빅데이터에 의한 생산성 향상 [뉴스1]
빅데이터에 의한 생산성 향상 [뉴스1]

빅데이터로 가치사슬에서 불필요한 작업이 최소가 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모니터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기회도 더 많아지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면 어떤 부분이 가치 창출에 기여도가 낮거나 심지어 마이너스가 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더욱이 기업들이 외부 협력업체나 기관들과 업무 관계를 맺을 경우 엄청난 양의 새로운 데이터가 생산되기 마련인데 이 중 개방적 관계에서 생산, 관리되는 빅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작업 순서가 아니라 업무 처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업무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그에 따라 데이터의 흐름을 재구축하는 것도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를 거쳐 중부 유럽으로 화물을 선적한다고 치자. 20년 전만해도 클립보드를 든 사람이 입항을 등록하고 적하 목록을 검토하며, 서류 작업을 해 전화로 다른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알려줬다.

이것이 당시 공급사슬 관리 방식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RFID 포털에서 정보를 스캔하고 디지털로 캡처해 자동으로 전송하면 바로 선적이 이뤄진다.

가치사슬의 업무 흐름이 훨씬 단순해진 것이다. RFID 포털은 선적인, 창고, 공급자, 경로상의 목적지와 전자통신으로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최적화가 필요할 경우 경로를 재설정한다.

과거에는 하나하나 사람의 손으로 하던 일을, 이제는 원격지에 소재한 서버 간에 이뤄지는 일련의 대화로 처리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생산성 향상의 중심에 공급사슬 관리,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스마트 고객 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러한 새로운 기법이나 기술의 등장도 결국은 외부 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가치사슬상의 업무 흐름을 개선하는 데 정보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공급사슬 관리 분야에서는 RFID 기술 외에도 수요 신호 저장소, GPS 트래킹, 스마트 미터기 같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거의 실시간으로 모든 문제에 대응하는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기술 발달에 따라 가치사슬상의 불필요한 업무 흐름을 제거하거나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 도움말씀= 빅데이터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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