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는 3일(월) 자율주행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편리하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배송 로봇이다.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32㎞/h 속도로 이동하며, 성인의 평균 걸음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르게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특히,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되어 로봇 스스로
금융감독원은 4월 3일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감독 업무에 네이버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산업 환경에 발맞춰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도모하려는 양 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해석된다.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금융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또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 업무의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판
서울시는 2026년까지 총 2064억원을 투자하여 행정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 내부 생산성 증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서울"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산하 디지털재단을 통해 메타(옛 페이스북)의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 '라마'를 기반으로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소형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다른 기관보다 앞서 나아가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오래 전부터 각 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플랫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월요일)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서 AI 반도체 수요 연계 및 인프라 구축, 금융 지원,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AI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설립되었으며, AI 반도체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을 위해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국내 반도체 수요 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의 대표 수요 기업, IP 기업, 팹리스, 파운더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
인공지능, 법률계의 판도를 바꿀까?인공지능 기술은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법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법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호사의 역할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생성형 AI는 텍스트, 코드,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법률 분야에서는 계약서 및 문서 초안 작성, 법률 조사 및 실사 수행, 법률 자문 제공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2023년 톰슨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법률 분야에서 일
영국과 미국이 최첨단 AI 모델의 안전 평가를 위한 엄격한 테스트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중요한 협정에 서명했다.AI뉴스는 영국과 미국은 첨단 AI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는 획기적인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안전한 배치를 보장하는 데 큰 진전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이달 1일 미셸 도넬란 영국 기술장관과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서명한 양해각서는 최첨단 AI 모델, 시스템 및 에이전트에 대한 강력한 평가 방법을 신속하게 반복하기 위해 양국의 과학적 접근 방식을 일치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기술, 무대의 차세대 스타가 될까?IT 전문매체 베르딕에 따르면 런던 웨스트엔드의 로열 헤이마켓 극장에서 '석세션'으로 유명한 배우 사라 스누크와 연출가 킵 윌리엄스가 선보인 '도리안 그레이의 그림자'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단 한 명의 배우, 스크린, 사전 녹화된 영상, 스냅챗 셀카 필터, 뛰어난 무대 제작진으로만 구성되어 기존 연극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스누크는 기술을 직접 조작해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며 몰입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윌리엄스의 작품은 외모
동원그룹은 2일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하고 업무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까지 가능하다.동원그룹 측은 동원GPT를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함으로써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동원그룹은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외송금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하나은행의 특허 기술로 제공된다.'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송금한 돈이 언제 도착할지 예상하는 것은 물론, 만약 송금이 지연될 경우 그 이유를 함께 알려줌으로써 해외송금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이 어느 단계까
인공지능(AI)의 미래를 향한 굵직한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최근 자사 주최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4'에서 향후 5년 내에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언했다.AGI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으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쉽게 말해, '인간을 닮은 혹은 인간보다 뛰어난 AI'라고 생각하면 된다.AGI의 등장은 모든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AGI를 활용하면 수년이 걸리는 신약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정부는 AI 기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제 마련에 힘쓰고 있다.2일 정부에 따르면 법제처는 오는 11월 14일 '미래법제 국제포럼'을 개최해 AI 분야 입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최근 AI 서비스 경험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1년 32.4%였던 AI
인공지능 패션 기업 알타바(ALTAVA)와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토즈(PLAY TOZ)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알타바는 명품 디지털 패션 웹3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플레이토즈의 '토즈 유니버스(TOZ Universe)'에 알바타 AI를 활용한 3D 패션 에셋을 공급할 예정이다.알타바는 LVMH, 발망, 불가리 등 글로벌 주요 패션 브랜드에 가상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는 AI 패션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패션 플랫폼인 알타바 AI의 오픈 베타 버전을
LG유플러스는 1일, 소규모 자영업(SOHO)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매장 관리 설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 설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가게패키지 AX 설루션'은 U+ AI전화, U+ AI예약, U+ 웨이팅, U+ 키오스크, U+ 오더, U+ 포스 등 총 6가지 AI 기반 설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상공인 고객은 이전처럼 각 설루션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게 매장 운영을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특수로 시총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국증시 시총 2위로 도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1일 오전 11시 현재 한국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48% 상승한 18만 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시총은 135조 1900억원으로 늘어나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시총 1000억 달러 돌파에 대해 "AI 칩 수요 증가와 차세대 메모리 사업 확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S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아시아 거점 1호 지사를 일본에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오픈AI는 생성형 AI 챗봇 '챗GPT'를 개발해 큰 화제를 모은 회사다.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일본 지사는 4월 중에 개소될 예정이며, 설립 장소는 도쿄가 유력하다. 일본 지사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법인을 상대로 영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채용 또한 일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챗GPT는 인간 수준의 문장 생성 능력을 갖춘
AI 음식 이미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음식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에도 혁신을 가져왔다.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와 같은 AI 도구들은 마치 예술 작품처럼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이는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과거에는 전문 사진 작가와 촬영 장비 없이는 매력적인 음식 사진을 찍기 어려웠지만, AI 기술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실제 사진보다 더욱 맛있어 보이도록 색감, 질감, 배경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
글로벌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 1위 대만 TSMC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입한 인텔은 매출 규모 확대를 통해 삼성전자의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인텔은 오는 2일(현지 시간) 투자자 대상 웹 세미나를 개최하여 조직 개편을 반영한 새로운 재무 구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파운드리 그룹과 프로덕트 그룹을 두 축으로 조직을 개편한 인텔은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를 그룹으로 격상하고
유럽연합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표준 설정자가 되기 위해 AI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유럽의회는 지난달 인공지능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3표, 반대 46표, 기권 49표로 가결했다.유럽 내부 시장 위원인 티에리 브레튼은 X에 "유럽은 이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표준 설정자다. 우리는 가능한 한 적게 규제하고 있지만 필요한 만큼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것은 기술의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규제 기관에 의한 인공지능 통제를 휩쓸
삼성전자는 3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 AI로 새봄 새단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봄맞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TV, 세탁∙건조기,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주요 AI 가전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00만
미국과 일본은 내달 10일 개최 예정인 정상회담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외교, 안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조율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국제 질서가 도전받는 역사적 전환점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양국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관련 연계를 강화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기술 경쟁 심화는 양국의 경제 안보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