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G 주파수 백서'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차세대 통신 6G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6G 분야에서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차세대 이동통신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8일 삼성리서치(SR) 홈페이지에 '6G 주파수 백서: 주파수 영역의 확장'을 공개했다.특히 오랜 기간 준비가 필요한 6G 상용화를 위해 지금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6G 주파수에 대한 논의와 관련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홀로그램, XR(확장현
KT는 기업특화망 인공지능(AI) 관제 솔루션 'AiON'(아이온)의 개발을 끝내고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대륭테크노 빌딩의 통신 인프라 운영에 시범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아이온'은 기업 특화망의 운영·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KT의 AI와 자동화(SDN) 기술로 구성됐다.AI 기술은 기업특화망에 연동된 수백 또는 수천대 장비에서 발생하는 △시스템 기록 △트래픽 △성능 데이터 등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SDN은 기업특화망에 구축된 장비와 연결정보를 자동으로
KT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범죄 피해를 막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금융범죄 대응방안 연구 △금융사기 조기탐지·실시간 차단 기술 개발 △신한금융 금융사기 대응 시스템 고도화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사기 대응을 위한 전략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왕호민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국내 최대 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KT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사기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탄생한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가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자회사 상장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SK스퀘어의 자회사 'IPO 1호' 기업으로 주목받아온 SK쉴더스가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거시 환경 문제라는 복병을 만나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다. ◇SK스퀘어 1호 IPO '쉴더스' 공모 철회…"해외 경제 불확실성 영향"SK쉴더스는 6일 공모 철회 신고서를 공시했다. 수요 예측 과정에서 저조한 성적이 원인이 됐다.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
CJ대한통운이 이른바 '넛지형 기술혁신'으로 인공지능(AI) 분류시스템, 지능형 스캐너, 첨단 자동 컨베이어 등 택배 허브터미널의 자동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5일 밝혔다.넛지형 기술혁신이란 유연하고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 성과나 효율을 낼 수 있는 혁신을 의미한다.CJ대한통운이 내세운 넛지형 기술혁신은 무인 이송로봇과 자동검수 시스템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추가 도입했다.CJ대한통운 혁신은 TES물류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된 뒤 현장 적용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와 이커머스 확산 등으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 수가 100여곳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은 서빙·퇴식·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방식의 로봇이다. 별도의 설치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떠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AI 서비스로봇은 3차원(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장애물을 발견하면 유연하게 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특히 로봇 트레이에
LG유플러스는 생활 속 ESG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다.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참여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이나 페트병 라벨 제거 등 탄소중립 실천방안 10가지를 제공한다.지난달 21일부터 시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 차원의 투자다.SK ICT 계열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현재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은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한국판 '로블록스'로 불리는 '플레이
한화시스템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ICT부문은 4일 AI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두의연구소와 AI 전문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의 AI 역량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인재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또 △기업실무형 AI 테크 입문·심화 교육과정 공동개발 △전사 직군별 및 단계별 AI 교육 콘텐츠 운영 △우수인력 채용연계 프로그램 △대내외 AI 사업 공동 수행 △AI 분야 네트워킹 활동
KT가 올해 국방부 IPTV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29일 국방부의 '2022년도 국방IPTV 구축(사업자 선정) 사업' 1순위 사업자에 선정됐다. 투찰금액은 361억4955만원이다. 해당 사업은 각 군·기관에서 설치 운영 중인 IPTV 서비스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사업자를 재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IPTV와 사이버지식정보방 인터넷 회선 통합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앞서 병영생활관에 도입된 기가지니를 두고 보안 우려가 제기되자 국방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복권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재계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리더십 부재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이슈로 한국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빈자리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이 미뤄지면서 경쟁력 저하 우려마저 나온다.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뤄졌는데도 이 부회장에 대해 사면을 미루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출시 1년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9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올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아이오닉5의 누적판매 대수는 국내 판매 3만3213대, 수출(올해 3월까지) 5만5658대 등 총 8만8871대로 나타났다. 4월 수출 물량이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출시 1년만에 글로벌 9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아이오닉5는 지난 1974년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수주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5G 가상화 기지국(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또다시 빛났다. 이번엔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1조원이 넘는 5G 통신장비 수주를 따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통신 장비는 계약 금액이 크고, 장기 계약이 대부분이라 오너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부회장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찰리 에르겐(Charlie Ergen) 디시 네트워크 회장과 등산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이외에도 이 부회장은 전 세계 ICT업계 리더들과 교류를 통해 5G 네트워크 장비 영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JY 네트워크'다. ◇JY, 디시 오너
LG전자가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소통·민첩·도전·즐거움·신뢰·고객·미래준비·치열' 등 8개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구성원 스스로의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LG전자는 3일 조주완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새로운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놓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리인벤트 데이(REINVENT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초부터 LG전자가 국내외 임직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통의 어려움과 보고를 위한 보고, 느린 실행력 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이에 LG전자는 일하는
SK그룹 보안기업 SK쉴더스가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에어백'에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접목해 산업안전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선다.SK쉴더스는 산업용품 제조사 세이프웨어가 만든 '웨어러블 에어백'을 지난 2일 출시했다. 또 이 에어백에 자사 지능형 보안 플랫폼 '써미츠'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건설현장처럼 추락 가능성이 큰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안전장치다.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으로 급부상한 산업안전 시장에서 SK쉴더스가 선두를 달리기 위해 나선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9~10일 이더리움 기반 공식 별똥별 모양 NFT 1만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새롭게 판매하는 NFT는 2일 론칭한 현대차 NFT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화이트리스트 대상 판매는 9일, 일반 고객 대상 판매는 10일이다. 이번 별똥별 모양의 NFT 판매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현대X메타콩즈' 영상 스토리와 이어지는 것으로, 별동별 NFT는 추후 메타모빌리티 NFT로 변환돼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누비게 된다. 앞서 지난달 말 판매된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됐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한 신사업 관련 조직을 만들었다. 회사가 공언한 대형 인수·합병(M&A)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직속으로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했다. TF장은 전사 경영지원실 기획팀장이던 김재윤 부사장이 맡았고, 기획, 전략 등의 파트에서 10명 내외 임직원이 차출됐다. 해당 조직에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사업과 관련한 여러 사업부의 의견을 모으고, 혁신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DX부문 뿐만 아니라 반도
LG유플러스가 집안일 중개 플랫폼 '홈인'(Homin) 사업에서 오는 6월말 철수한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7개월 만에 사업을 접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홈인 서비스를 6월30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홈인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청소·인테리어 작업 등 집안일 서비스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인터넷·인터넷TV(IPTV) 같은 통신상품 판매와 함께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 집닥 △'온라인 청소 전문업체' 대리주부 △'가전·침구클리닝 업체' 케이크린와 협력해 집안일 서비스를
SK케미칼이 인조가죽, 섬유로 가공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폴리올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을 본격 양산한다.SK케미칼은 PO3G 양산 체제를 갖추고 전용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소재의 브랜드명은 '에코트리온'(ECOTRION)이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완공한 PO3G 1호기 가동을 시작으로 바이오 소재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폴리올은 알코올의 한 종류로 스판덱스, 폴리우레탄(인조가죽, 폼 등), 우레탄 탄성소재 제조에 사용되는 필수 원료다. 에코트리온은 식물을 원료로 발효해 만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