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외산 AI 챗봇의 단점을 보완한 자사 인공지능(AI) 챗봇을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서치 GPT'(가칭)의 명칭을 '큐:(Cue:)'로 확정하고올 여름 베타서비스 출시를 확정지었다.외산 AI 챗봇의 단점을 보완한 '큐:(Cue:)'는 글로벌 빅테크와 본격 경쟁에 돌입해, '생성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네이버 '큐:'는 챗GPT를 도입한 MS의 '빙'처럼 챗봇 AI를 탑재한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는 '큐:'를네이버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등 자사 검색 서비
20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차가 이날 발표한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웨이'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도입•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배터리 전 영역 밸류체인 구축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현대차는 2025년 모든 차급을 구분하지 않고 공용 모듈 시스템을 조합해 차종을 개발하는 통합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LG가 글로벌 학회에 참가해 이미지를 설명하는 '캡셔닝 AI'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LG AI연구원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CVPR 2023'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캡셔닝 AI'는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있다. 평균적으로 5개 문장과 10개의 키워드를 10초 내에 생성한다. 이틀 내에 1만장의 분량의 이미지 작업도 끝낼 수 있어 맞춤형 이미지 검색·관리 시스템 구축
19일 KB증권은 '2023 KB 프리미어 서밋'의 5번째 정기 세미나로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AI시대, 물리학자의 질문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VIP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 오후 5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전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KB증권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도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알기 쉽게 과학적 사고를 전하고 있는 김상욱 교수가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챗GPT 등을 통한 인공지능 대
삼성전자 경계현 DS부문(반도체) 사장이 반도체 기술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전날(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텔아비브, 뮌헨, 슈투트가르트, 제네바, 그리고 암스테르담 등 5일 동안 5개 도시를 돌며 우리 직원들, 스타트업들, 고객들, 협력회사들을 만났다"며 "많은 혁신 기업들과 장기적 관점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준비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 "미래 기술을 혼자 만들 수 없다. 고객과 함께 토탈 솔루션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장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SK텔레콤과 한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여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실리콘밸리에서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K-AI Alliance Unite) 행사를 갖고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K-AI 얼라이언스'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AI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진출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로 구성되었다.얼라이언스 소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내 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KT와 신한은행이 맞손을 잡았다.16일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 '2023 유니커스(UNIQUERS)'에 선장된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진행한 공모전에는 인공지능(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300여건이 접수됐다. KT와 신한은행은 두번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우수 아이디어에는 △반려동물
15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으며, AI 기술의 품질과 기업의 신뢰성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인증은 AI 기반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가 AI 윤리나 신뢰성과 관련한 리스크 대응 및 관리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개별 솔루션을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앞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세탁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총 14종의 AI 가전제
"최근 발생한 일부 증권업계의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2년 전 미래에셋의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다시금 떠올린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16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홈페이지에 '미래에셋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 즈음하여' 대고객 서신을 올렸다. 이 서신에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일부 증권업계의 불미스러운 모습'이라며 유감을 나타내고 미래에셋증권은 2년 전 실천하기로 한 '고객동맹' 가치 덕으로 이같은 시장교란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래에
삼성전자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일환으로 시작된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료자의 누적 취업자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서울 캠퍼스에서 'SSAFY' 8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현대모비스와 해외 기업까지 포함해 총 997개 기업에 SW 개발자로 취업했다. SSAFY 7기까지 누적 취업자는 3979명으로 취업률은 약 84%에 이른다.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이 결정된 인원을 더하면 4년
14일 SK에너지는 'SK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을 위해 클린에너지리츠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클린에너지리츠는 SK그룹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SK리츠가 지분 100%를 보유한 부동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1년 SK에너지로부터 직영 주유소 116개 부지를 인수했다. 인수한 SK직영 주유소들은 전기차 충전 시설과 물류 센터를 갖춘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SK에너지와 클린에너지리츠는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직영 주유소의 캐노피를 철거하고, 3층짜리 건물을 지어 옥내 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첫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다.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새로운 기술 경쟁의 우위를 잡으려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자금력•사업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를 갖춘 대기업이 손잡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KT는 AI 반도체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에 투자한 데 이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리벨리온이 개발한 NPU '아톰'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KT가 출시할 초거대 AI
지난 9일 카카오브레인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병학 카카오 AI TF(태스크포크)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제 기존 김일두 대표이사와 김병학 신임 대표이사로 구성된 2인 각자 대표 체제가 출범한다. 이번 2인 대표 체제의 변화는 카카오가 초거대 AI 모델 구축과 AI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특정분화특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일두 대표는 초거대 AI 분야, 김병학 신임 대표는 버티컬 AI 서비스에 집중한다. 김일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이 수행해온 글로벌 선행연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례적으로 그는 오픈AI 임원들과 그의 한국계 아내 안나(Anna), 조앤 장 오픈AI 프로덕트 매니저와 동행했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이어사이드챗 위드 오픈AI'(Fireside Chat with OpenAI)를 개최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은 이영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대담을 나눴다. 행사에는 샘 올트먼을 보기 위해 국내AI 개발자, 기업인, 연구원, 학생 등 1000여명이 몰려
9일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이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제3공학관에서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열었다. 경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챗GPT를 써야된다, 안된다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저는 써야된다고 본다"라며 "10분만에 코드를 짜고 검증까지 하는 최고의 지성인 챗GPT를 안 쓸 이유가 없다"라고말했다.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못하는데 내년부터는 어떤 방식으로도 쓸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며 "업무중 데이터를 찾으러 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다. 챗GPT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할
8일 삼성전자는 맞춤형 가전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라이프 2023(Bespoke Life 2023)' 행사를 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취향과 공간 맞춤형 제품·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가전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홈'을 선보여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이를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비스포크 라이프'로 발전시켰다. 이번 '비스포크 라이프' 행사에 공개된 신제품은 △지속가능성 △초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한 단계 더 확장된 비스포크 가치를 담고 있다. 한종희
8일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설립되어 5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있다.지난해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설립된 대표적인 AI 금융투자 솔루션 기업이다.양사는 최근 이종 산업 간 경계가 없어지는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맞춘 AI기술 활용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가 건강한 공론장으로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8일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뉴스의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타임톡은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이다.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 위해 LG AI연구원이 퓨리오사AI와 맞손을 잡았다. 7일 LG AI연구원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퓨리오사AI와 차세대 AI 반도체, 생성형 AI 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번 파트너십으로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enegade)로 초거대 AI 엑사원(EXAON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특허청에 보행 보조 로봇과 관련한 '보행 보조 장치 및그 동작 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인공지능(AI), 로봇, 확장현실(XR) 등 분야의 특허·상표권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보행 보조 로봇 'EX1(젬스힙)'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정식 명칭을 '봇핏'으로 정하고 상표권도 출원했다. 업계에선 연내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