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세대학교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대학원 개원 기념식이 개최됐다.(연세대학교 제공)© 뉴스1
10일 연세대학교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대학원 개원 기념식이 개최됐다.(연세대학교 제공)© 뉴스1

연세대학교는 10일 서울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인공지능(AI)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대학원 지원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여가 지난 이날 기념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AI대학원 지원사업은 AI시대를 이끌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 대학은 최대 10년 동안 190억원을 지원받는다.

연세대학교 AI대학원은 지난해 3월 첫 학기를 시작했다. 매년 50명의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해 세계적인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대학·연구소와 산학협력사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 총장은 "AI대학원과 올해 가을 신설될 AI융합대학은 연세대학교의 AI 교육과 연구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세대학교 AI대학원이 세계에서 AI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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