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 손 잡으면 결제 완료' [뉴스1]
'인공지능 로봇 손 잡으면 결제 완료' [뉴스1]

정부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AI, 모두가 누릴 수 있는 AI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AI) 실현 3대 전략 및 1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민간의 AI 서비스 구현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용자가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며,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인공지능 윤리를 확산하는 것이 중점 방향이다.

특히 최근 성차별과 소수자 차별 논란을 일으킨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 등 AI의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2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대전 케이워터연구원에 ‘AI 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AI 연구소는 외부 전문가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의 역량 및 AI 필요수준 등을 분석해 기술 확보전략을 수립, 체계적인 역량강화 지원에 나선다.

또 수량과 수질 및 재해 대응 등 분야별 문제해결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한 단일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선 수자원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댐-유역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추진, 수질 영향 요소의 정수장 유입농도 예측 알고리즘, 홍수 재해관리 고도화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미국 애플社와 국내외 학계,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물산업 분야 AI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총 945억원을 투입해 의료데이터셋과 인공지능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주제는 ▲한국인 특색에 맞는 144만건 이상의 중환자·병리 데이터셋 구축 및 오픈 플랫폼을 통한 공개·활용 ▲질병 진단·예후 예측·치료 등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39개 이상의 지능형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임상 실증연구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 기반 CDSS개발 사업은 ▲성인·소아 중환자실 내 다양한 의료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병원 내 다양한 의료정보와 통합·연계해 ▲중환자의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 및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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