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 [뉴스1]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 [뉴스1]

사물인터넷(IoT)은 사물(전자 기기) 등에 센서를 부착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 인터넷을 통해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 정보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최근 전국에서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서울 동작구가 민간 건축공사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IoT센서’를 설치·운영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 공사장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지역내 위험시설에 ‘관리 QR코드’를 생성·부착하고 ▲공사장 현황 및 점검 ▲공정보고 ▲위험시설물 관리 등 정보를 입력해 언제 어디서든 관리할 수 있는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위험시설물 4개소에 IoT센서 16개를 시범설치해 운영했다.

올해 설치대상은 위험공사장 ‘상급’으로 부여된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 5개소, 1개소 당 기울기센서 2개, 균열센서 1개 등 총 3개의 IoT센서를 공사장 흙막이 및 인접 석축·옹벽 등에 설치한다.

이어 강원 철원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폰과 연동된 건강모니터링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철원군은 독거노인 중심의 65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생활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 장비를 대여한다.

앞서 서울 구로구는 노후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IoT 감지센서를 시설물에 부착해 기울기, 이격,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구로구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에 전송해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 원격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인 육교, 옹벽, 초·중·고교, 어린이집, 빗물펌프장, 주민센터 등 총 139개소에 600개의 IoT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부착된 감지센서로 축적된 데이터는 위험시설물 빅데이터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향후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를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또 시설물 상태정보를 행안부(통합상황관리시스템), 서울시(도시데이터 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해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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