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뉴스1]
빅데이터 [뉴스1]

오늘날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화두는 단연 빅데이터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건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기존 데이터보다 너무 방대해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들을 말한다.

정부는 최근 이러한 기술을 확보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양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데이터 이용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연구자, 기업인, 학생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테이블 세부 레이아웃 소개 ▲분석사례를 통한 실습의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격월로 6차수까지 진행되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안내, 신청자 접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조달청은 공공조달 관련 통계·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조달정책 수립지원을 위해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기준 866만건의 계약정보 및 47만개사의 조달기업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매년 축적되는 방대한 양의 공공조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보고서(73종), 원천데이터(99종), 빅데이터 분석보고서(53종) 등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 범위가 입찰·계약 관련 사항으로 한정돼 조달정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거나 민간비즈니스 창출 등 정책·산업적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다양·적시성 확보 ▲이용편리·정확성 강화 ▲신뢰성·활용도 제고 ▲관리체계 개선 및 전문성 향상 등을 주요 과제로 하는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

특히 국방분야에도 빅데이터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국방부는 27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로 신병 전투복·운동복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은 절감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모범이 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능동·창의·혁신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안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로 신병 전투복·운동복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은 절감하다’는 3D 스캐너와 통계청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대내·외 자료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로 종합·분석해 학습기반 전군 피복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구현한 사례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알고리즘을 통해 피복 사용률이 높아지는 한편 예산 집행 효율화와 장병 피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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