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AI라이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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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은 인해 의학이나 축산업 등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생명공학이란 인간의 인위적 목적에 따라 생명체나 생명체가 가지는 시스템 또는 생명체가 만들어 내는 생산물 및 파생물을 변형하는 것을 말한다.

또 이를 응용하여 산업, 의학,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하기 위한 절차를 포함한 기술적 학문 분야다.

이런 생명공학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날개를 달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경북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첨단생명공학 공동연구시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 안정면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안 2천100㎡ 터에 마련한 공동연구시설은 번식우 및 씨수소 사육, 연구관리동 등을 갖췄다.

도와 서울대학교, 민간기업 라트바이오가 2017년 체결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가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이 건축비 10억원을 냈다.

이곳에서는 고능력 한우 수정란 생산 및 배양, 우수 유전자원 동결기술 개발 등에 관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휴온스내츄럴도 생명공학을 이용해 체지방 감소를 돕는 유산균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휴온스내츄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체지방 감소 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HN001외 3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내츄럴이 기술이전 받게 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HN001외 3종'은 신생아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지방세포의 지질분해를 촉진해 체지방 감소를 유발하는 유익균이다. 비만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내용으로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휴온스내츄럴은 향후 본 기술을 활용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제품을 개발,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제약업계에서도 생명공학 연구는 활발하다.

우리들제약㈜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우리들제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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