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교육청·항공안전기술원  드론교육 협약 [뉴스1]
보은군·교육청·항공안전기술원 드론교육 협약 [뉴스1]

대학가에 드론 열풍이 불고 있다. 대학들이 너도나도 드론 관련 학과 또는 전공을 신설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외에도 관련 기관과 협업하는 등 드론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드론이 올해 대학가 신설 학과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

최근 들어 기관 또는 기업과의 드론 관련 협업은 여러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세종대학교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하고,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과 세종대학교는 세종대학교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항공우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거점기관으로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를 새로이 설립하고,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북 충주시와 대학, 드론 교육기관이 드론 조종자 양성과 관련 업무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 중원무인항공, 충주드론아카데미는 드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역 내 드론 분야 상생발전과 안전한 드론 비행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로·산림·농업·관광·재난재해·공간정보(GIS)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드론업무 훈령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시청 실무담당자와 드론에 관심있는 직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안전법에 따라 250g 이상 드론 비행에 필요한 조종자면허 취득과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들과 협약도 마련했다.

한편 드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드론학과에서는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포트폴리오 제작을 실행한다. 또한 학생들은 재학 중 감지능력,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통해 드론 미래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실무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드론 운용사, 드론 정비사,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파도 속에서 모든 환경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육군은 국내에서 개발된 상용 드론 중심의 ‘드론봇 전투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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