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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소셜벤처 기업 적극 발굴…현장애료 해결 등 성장 지원"
권칠승 장관 "소셜벤처 기업 적극 발굴…현장애료 해결 등 성장 지원"
  • 최문희 기자
  • 승인 2021.04.19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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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충남 천안에 개원한 중소벤처기업 충청연수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은 19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벤처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애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시 중구 소재 소셜벤처기업 '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융, 펀드 등 연계 지원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번역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권 장관의 센시 방문은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셜벤처 기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시㈜의 서인식 대표는 점자책을 사용하시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보며 정확한 점자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보고자 창업에 도전했다. 개발 당시 기존 점자 번역 프로그램은 정확도가 낮고 책 한권을 번역하는데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됐다.

이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점자 오번역 사례를 컴퓨터 학습한 결과 300페이지 분량의 점자책을 번역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30분으로 단축했으며 정확도도 100% 가까이 끌어올렸다.

특히 점자는 각기 다른 표현 규칙만 적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읽을 수 있는 범용 언어로 사용될 수 있어 전세계 48개 언어에 대한 점자 변환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고 영어와 스페인어에 적용해 현재까지 300만권의 일반책의 점자책 변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센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7% 상승한 27억원을 달성했고, 고용인원도 2019년 3명에서 지난해 12명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미국, 남미 등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6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전세계 20여개 국가의 점자 출판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 10%, 매출 150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서인식 대표는 권 장관에게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입지와 설비자금, 인력 애로 등을 건의했다. 서 대표는 "점자책의 변화를 넘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즐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점자책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센시의 방문에 매우 의의가 있었다"며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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