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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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CCTV 영상 인식과 추적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2일 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에 따르면 CCTV 영상 인식 및 추적 알고리즘은 지하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전도 등 12개 유형과 이상행동 5개 유형을 구별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시스템 적용에 앞서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상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이상행동 유형 5가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유기, 에스컬레이터 전도, 실신, 환경전도, 절도 등의 이상행동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는 2월1일부터 12일까지 CCTV영상을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분류하고 그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대상은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잡상인, 아동 등이다.

대회 참여 대상은 만 14세 이상 학생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운영을 맡은 ㈜인공지능팩토리는 여러 개발자가 참여해 공개적으로 경쟁을 벌이는 경진대회 방식을 활용해 가장 높은 정확도의 AI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인공지능팩토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2개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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