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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블루오션] 신 에너지시대 '섹터 커플링 비즈니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AI시대 블루오션] 신 에너지시대 '섹터 커플링 비즈니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4.20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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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석유회사 ‘ENEOS’가 추진하는 가상발전소(VPP) [뉴스1]
일본 최대 석유회사 ‘ENEOS’가 추진하는 가상발전소(VPP) [뉴스1]

식량이 부족한 국가와 지역이 있는가 하면, 선진국에서는 식품을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UN과 일본 정부는 2030년을 기준으로 식품 폐기량을 반으로 줄이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SDGS의 「타깃 12.3」에는 2030년까지 소매와 소비 단계에서 세계 전체 인구 한 사람당 음식물 폐기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적시했다. 

일본 정부는 '제4차 순환형 사회 형성 추진 기본 계획'에서, 2030년도에는 가정의 식품 폐기량을 2000년도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식품재활용법 기본 방침'에서는 서플라이 체인 사업 역시 전체 식품 폐기량을 2030년도에 2000년의 반으로 줄이겠다고 표명했다. 

그리고 식품 폐기 줄이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식품폐기삭감 추진법'을 만들고, 국가와 지방 공공 단체, 사업자의 책임과 소비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담았다.

이렇게 방침은 나와 있어도 실행하려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와야 한다.  

예를 들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용기나 포장을 만들어 음식을 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아니면 식품 수요 예측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여서 팔다 남는 음식이 없도록 미리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된 식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가격을 바꾸거나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어쩔 수 없이 팔다 남은 식품이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품질에 문제가 없는 식품을 유통, 소비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폐기된 식품을 사용하여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등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AI시대 블루오션을 잡으려는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뉴스1]
AI시대 블루오션을 잡으려는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뉴스1]

에너지 집적화, 용도와 이용자에 따라 최적의 자원을 고르고 조합하기 이상이다. 에너지 집적화는 에너지 자원, 용도, 이용자에 따라 종류는 물론, 조합 방식도 다양하다. 

에너지 자원으로는 석탄, 수력, 석유, 천연가스, 핵연료, 풍력, 태양광 등이 있고, 용도로는 공장이나 교통기관, 자동차, 가전이 있으며 이용자에는 공공, 기업, 가정 등이 있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유한한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 때 용도와 이용자에 따라 최적의 자원을 고르고 조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에너지 집적화가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섹터 커플링 비즈니스'이다. 

전력 섹터의 전력을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열로 변환한 다음, 열이 필요한 섹터에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변동하기 쉬운 재생 가능 에너지가 증가하고 있는데, 커플링을 이용하면 일단 재생 가능 에너지를 축전지 등에 저장해둘 수 있다. 

그리고 이후에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축전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마치 발전소처럼 운영할 수 있다. 이것을 VPP가상 발전소라고 부르는데, 최근 커플링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또한 자동차와 가정의 섹터를 합쳐서 최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야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 자동차EV 축전지에 전기를 공급하고, 낮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자동차에서 가정으로 공급하는 것이라서 V2H라고도 부른다. 에너지 자체를 커플링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수 섹터에 걸쳐있는 비즈니스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전기 자동차 충전과 관련한 서비스다. 

자동차 회사와 연계하여 전기 자동차 축전지의 충전율SOC을 표시하거나, 최적의 충전 스테이션으로 유도하거나, 모은 빅데이터를 보험 회사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 도움말씀= 현대경제연구원, SK경영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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