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블루오션을 잡으려는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뉴스1]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30년간 장례 건수는 증가하지만,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장례에 필요한 비용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현재 IT와 웰다잉을 세트로 묶은 종합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용자는 많지 않다.

앞으로는 우주장, 식목장, 해양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가 서비스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2030년 이후에는 화장터에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화장 정체'가 발생할 것이다. 

그래서 이를 대비하여 화장하기 전까지 시체를 일시적으로 맡아주는 '시체 호텔' 등의 시체 안치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려면 이용자에게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얼마나 편리하고 수고가 줄어드는지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지막에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그전에 미리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용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계약을 해둘 필요가 있다.

장례 종합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가마쿠라신서처럼 이미 IT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낸 기업도 있다.

웰다잉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로서 장례· 묘와 함께 필요한 것은 자산과 자금의 관리다.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의 일상을 지켜주고 안심한 상태에서 웰다잉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렇게 명확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예로 주택 연금이 있다. 

주택 연금은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돈을 받는 구조로, 금융 기관은 고객이 사망한 이후에 집을 팔아서 그동안 연금으로 나간 돈을 가져간다. 

고객은 마지막까지 편하게 자기 집에서 살 수 있다. 

주택 연금의 변형된 방식으로 1인 가구에게 다소 큰 집을 빌려주고 월세로 융자를 갚게 하는 형태도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금융 기관이 진입하여 과당경쟁의 레드오션이 되었다. 

그래서 사기당하지 않도록 지켜주기,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꿈을 이뤄줄 자금 제공하기,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하기 등 돈과 관련된 고객들의 요구 지점을 좀 더 세세하게 파고들어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 도움말씀= 현대경제연구원, SK경영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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