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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AI, 로봇 3자가 상하아닌 공존 시대 .. 아탈리교수 "상하관계 인식 버려야"
사람, AI, 로봇 3자가 상하아닌 공존 시대 .. 아탈리교수 "상하관계 인식 버려야"
  • 곽정우 기자
  • 승인 2021.01.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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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지능이나 판단능력을 가진 인공지능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인공지능을 '자율적' 기계로 인식하고,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구체적 조건이 필요한가?’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질문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다른 경로로 접근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을 논하는 '정치'의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변화로 제기되는 '사회경제적 룰과 희소 가치를 나누는 '배분'의 주체와 책임을 논할 단계가 왔다. 

갑자기 정치의 역할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가 우리들이 살아가는 공동체의 법, 제도, 룰 등 모두가 살아가는 규칙을 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구체적인 규칙을 정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서양철학, 근대적 합리주의, 신적 인식과는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 

또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제기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동반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도로에서 실험운행을 시작하는 단계인데도 여전히 도로교통법에서는 자동차 운전의 주체는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이러한 '불일치'를 인식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크 아탈리 교수 등 미래학들은 가장 먼저 우리의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 vs 자연, 인위적 문화 vs 자연 구성물, 인간 vs 비인간(기계), 주체 vs 대상, 근대 vs 전근대, 이성 vs 비이성 같은 이원론적 사고와 인간 중심적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이 계급의 상하관계라는 인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복종해야 하는 권력관계가 아니라 인간→ 인공지능, 인간 로봇, 인간 기계, 인간 인공물이 상호작용하며 관계 맺고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자율적인 액터'로 인정하고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민주적인 신뢰관계를 만들어나가면 좋겠다. 

이제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로봇과 공존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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