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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상 '지식의 전이'가 산업 구조를 바꾼다...환경에 대응하는 눈과 뇌의 활용 전략
고객 대상 '지식의 전이'가 산업 구조를 바꾼다...환경에 대응하는 눈과 뇌의 활용 전략
  • 이희길 기자
  • 승인 2021.03.0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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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전이와 AI [뉴스 1]

인공지능에 의한 특징표현 획득이나 예측 능력은 산업적으로 큰 무기가 된다. 

그렇다면 이후 인공지능이 어떻게 산업 구조를 바꾸며, 각 나라들은 국가로서 어떻게 인공지능과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다음 페이지의 그림은 각 산업 영역마다 어떻게 기업 활동이 이루어질지를 제2장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접근법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입력'과 '출력이라는 관점에서 본 것이다. 

이른바 하나의 기업을 정보 처리하는 주체, 즉 '에이전트'라고 인식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출이나 고객의 정보와 같은 정보를 입력이라 해서 그것을 사업 전략이나 오퍼레이션에 활용해 왔다. 그리고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수직 정보 흐름이며 횡(옆)으로 정보가 흐르는 것은 지극히 적은 편이었다.

그런데 빅데이터 시대가 되고 구글이나 아마존이 검색이나 전자상거래의 영역에서 강한 힘을 가지게 됐다. 이는 정보를 옆으로 묶을 수 있는 것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에 의해 어떤 영역의 검색 패턴, 광고의 배출 방법, 상품의 판매 방법을 다른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영역을 넘어 좋은 지식을 다른 영역에 활용하는 것을 '지식의 전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기존에는 다수의 고객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한 영역에서 지식을 가로로 전이하는 것은 경영자, 컨설턴트 혹은 광고 회사의 역할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고객 각각에 부응해서 최적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 데이터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고객의 패턴이 무수하게 많이 있기 때문이다. 

즉, 데이터를 사용해서 영역을 가로(횡)로 묶는 기업은 고객마다의 '마이크로 지식 전이'를 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고객의 '인식 정도'가 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고객의 행동 중에서 중요하고 본질적인 특징이 획득되어 고객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을 적절하게 보낼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고객이 무엇을 원할까’를 알게 되면서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의 변화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상당히 빨라진다. 이것은 생물 진화에 따른 뇌의 발전과 그것에 따른 추상화 능력의 향상과 대부분 같은 흐름이다. 

당초 생물은 단순한 반응계로서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하고, 행동으로써 출력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아메바 등의 생물을 상상하면 된다). 

그런데 그 정보가 가치 있는 것이 되어 많은 데이터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눈의 탄생'은 강렬해서 포식자로부터 어떻게 몸을 숨겨 살아남을지에 관한 생물의 전략이 다양화되고, 5억4,200만년 전의 캄브리아의 생물 다양성 폭발(캄브리아 폭발)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기업 활동도 이와 같아서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눈의 탄생'이다. 센서가 발달한 결과, 기업은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에 오는 것이 '뇌의 진화'다. 센서의 정보로부터 '풀전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였기 때문에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생물을 포식자에게 빼앗기지 않게 정보를 포착하고 생존에 활용한다. 

변화해 가는 환경에 있어서는 추상화 능력이 높으면 적은 샘플수로 적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존 확률도 오른다.

사실은 이러한 산업 구조에 있어서 경쟁력의 논의는 2008년 경제 산업성 산업구조심의회의 '지식 조작의 충격-현대 산업 구조 변화의 본질'이라는 보고서 안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일본 경제에 결여된 것이 '글로벌화 등의 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별의 강점을 업종, 조직, 시장(국경, 지역), 기술 분야, 제조/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전개하고 재편성에 의한 글로벌한 트렌드를 만드는 힘'이라고 밝히고 있다. 바로 지식의 전이인 것이다.

경제를 산업 구조라는 시점에서 본 분석과 인공지능에 있어서 추상화의 구조라는 시점에서의 분석이 거의 같은 답이 되는 것은 지극히 흥미롭다. 

그 배경에는 자본주의 경제에도 생물이 살아남는 환경 모두 '예측성이 높은 것이 이겨서 남기 쉽다'라는 본질적인 경쟁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선택과 도태라는 원리가 채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추상화에 의해 지식을 전이시킨다는 것이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하는 지극히 강력한 무기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 도움말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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