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사회적 의의 [뉴스1]
인공지능의 사회적 의의 [뉴스1]

인간은 붙임성을 가진 생물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뇌에서는 사물의 특징표현이 잇달아 학습되고 있지만 인간 사회는 이러한 개체가 정리돼서 하나의 사회를 만들고 있다.

언어가 행하는 역할과도 관계가 있지만 사회가 개념 획득의 ‘강건성’을 담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복수의 인간에게 공통으로 드러나는 개념은 본질을 포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노이즈를 더해도 나오는 개념과 같아서 ‘살아 있는 장소나 환경이 달라도 공통으로 나오는 개념’은 어떠한 보편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언어는 이러한 강건성을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 사회는 현실 세계의 사물 특징이나 개념을 포착하는 작업을 사회 안의 모든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공동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외친,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계승되는 문화적 정보인 ‘밈’도 가까운 사고방식이지만 현실 세계를 적절하게 나타내는 특징표현을 계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르다.

그렇게 해서 얻은 세계에 관한 본질적인 추상화를 교묘하게 이용함으로써 종으로서의 인류가 살아남는 확률을 올리고 있다.

즉 인간이라고 하는 종 전체가 하는 것도, 개체가 하고 있는 사물의 추상화도, 통일적인 시점에서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세계에서 특징을 발견하고 그것을 생존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기업 등의 조직 구조도 ‘추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특징표현의 계층구조와 가깝다. 아래 계층 사람들은 현장을 보고 있고 위로 가면 추상도가 오르는데. 맨 위에서는 가장 대국적인 정보를 보고 있다.

이것이 위아래로 제휴를 취하면서 조직으로서의 정확한 인식 및 그것에 근거하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뇌 속에서 행해지는 혹은 딥러닝이 가고 있는 추상화는 부호화와 복호화로 실현되고 있다. 그것과 통신, 즉 다른 주체가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지극히 가깝다.

그 때문에 조직 내에서 교환을 함으로써 조직 자체가 뇌와 같은 추상화의 기구를 가진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인지심리학자 제럴드 에델만은 뇌 속에서도 종의 진화와 같은 선택과 도태의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도움말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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