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서울 서초구 AI 양재 허브에서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 캡쳐./뉴스1© News1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서울 서초구 AI 양재 허브에서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 캡쳐./뉴스1© News1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9일 우수 인공지능(AI) 기업 발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을 위해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초구 AI 양재 허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영기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과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 및 수출 지원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AI 양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은 올해 1~9월 390억원의 매출과 434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2017년 12월 개관한 AI 양재 허브는 기업들의 입주 공간을 넘어 투자자와의 교류현장,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영기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AI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유치, 해외진출, 기술컨설팅을 진행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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