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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커피를 배달한다…생활 인프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커피를 배달한다…생활 인프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 곽정우 기자
  • 승인 2020.10.1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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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배달하는 인공지능 로봇 [뉴스1]
커피 배달하는 인공지능 로봇 [뉴스1]

2019년 1월 7일, 로봇이 커피를 배달하는 카페가 개업했다. 이 카페는 고층 오피스 건물이 밀집한 동경 카미야쵸에 위치한 카페델리 지지코이다.

이 카페에서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1층 카페에서 만든 커피를 로봇이 주문한 사무실까지 배달해준다.

이 카페가 주목받는 이유는 로봇이 고층에 위치하는 사무실까지 커피를 배달해준다는 점이 아니다. 그것보다 로봇이 혼잡한 고층 오피스 건물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다.

AI 로봇이 위치정보를 알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이동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사람들이 꽉 찬 만원 엘리베이터가 오면 자신이 탑승할지 말지를 스스로 판단한다. 그리고 해당 층에 도착하면 자신이 내린다는 표시를 하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가 인공지능이나 로봇하고 함께 공생하는 사회가 된다면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사례일 것이다.

이 카페에서 주문을 하자면 핸드폰에 전용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결제할 신용카드도 등록해야 한다. 그러면 자유롭게 주문이 가능하다. 카페 영업시간 중에는 언제나 배달이 가능하다.

주문한 커피는 AI로봇이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7층 사무실까지 배달해준다. 보통 오피스에서 손님이 찾아오거나 미팅이 있는 경우 1층 카페까지 내려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업무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누군가가 1층까지 커피를 주문하러 다녀와야 한다. 이 건물에서는 로봇이 자기 사무실의 자기 자리까지 배달을 해준다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할 것이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면 5년 또는 10년 후에 우리가 일하는 사무실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건물에서 주문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우선 주문 어플로 음료 메뉴 중에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음료를 선택한다. 그리고 사전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1층에 있는 카페로 주문 내용이 보내진다. 주문이 확인되면 카페로부터 주문이 확인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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