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수학연구회 선생님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활용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AI수학연구회 선생님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활용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시 등교가 미뤄짐에 따라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초등교사 수업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AI 학교 수학을 무료 배포하는 것은 물론 9월 중 PC버전 개발 등 서비스의 편의성을 강화해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발생하는 학습 공백 최소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AI 학교 수학은 AI가 족집게 선생님처럼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와 개념을 제시해 학습을 돕는 스마트교육 서비스다.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선생님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고지해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의 진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학교 수학은 학교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홈페이지에서 AI 학교 수학을 신청하고 계정을 발급받으면 된다.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수준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용 LMS(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AI가 오답 유형별로 분석한 학생 별 오답노트도 제공해 편리한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다음달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PC버전도 개발해 오픈 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의 AI수학 효과는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팀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AI수학을 활용해 지도를 병행할 경우 비교집단보다 15.7%포인트(p) 정답률 향상을 보였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유튜브에 스마트올TV 채널을 개설해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000여개의 학습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누적 2000만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유료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백과도 무료로 공개해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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