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서 © 뉴스1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서 © 뉴스1

금성출판사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교과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교과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 교과서는 컴퓨터 교육 및 인공 지능 전문가와 현장 교사 등이 개발에 참여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서는 언플러그드 활동, 시뮬레이션,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공지능의 이론 개념을 설명하는 1부와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피지컬 컴퓨팅으로 해결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2부 등 2개 파트로 구성됐다.

교과서는 현장 수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정보' 과목의 보조 교재로 사용하거나 해당 과목 자체를 대체해 일반 선택 과목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고시 외(外) 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운영이 가능하다.

교과서는 현재 천안오성고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천안오성고는 지난 6월 교내 소강당에서 해당 교과서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 지능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교과서인만큼 인공 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현장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에 요구에 부합하는 교과서 및 콘텐츠를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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