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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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3.0'을 11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카드 서비스와 앱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2.0 개편 이후 5년만의 전면 개편이다.

앱 3.0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의 앱 이용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홈(Dual Home)' 구조다. 기존 앱 내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회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어카운트 홈(Account Home)'과 '콘텐츠 홈(Contents Home)'으로 재구성했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이 두 개의 홈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설계했다.

어카운트 홈은 회원이 결제 금액과 잔여 한도, 이용 내역 등 카드 사용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가독성이 높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콘텐츠 홈은 회원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각 회원이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혜택부터 카드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맞춤형 소비 컨설팅을 해주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콘텐츠, M포인트몰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콘텐츠 홈은 이용자들이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이 활용하는 무한 스크롤링(infinite scrolling) 방식을 적용했다. 무한 스크롤링은 각각의 콘텐츠를 아래로 내리면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이다.

'원스톱 카드 신청'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현대카드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30초 이내에 발급 심사가 완료되고, 심사를 통과한 회원은 앱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앱을 단편적인 금융 정보 제공을 넘어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앱 언박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해 앱에서 주어진 모든 미션을 수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80(3.5 Turbo 풀옵션) 자동차를 비롯해 LG 스타일러, 아이패드 Pro, 에어팟 Pro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보너스 미션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M포인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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