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지영호 ㈜알파도 대표,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 안성민 ㈜오투오 대표, 김영국 알바이오텍㈜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지영호 ㈜알파도 대표,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 안성민 ㈜오투오 대표, 김영국 알바이오텍㈜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전국 인공지능 업체들의 광주행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광주시는 22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투오, 알바이오텍㈜, ㈜알파도, ㈜크라우드웍스 등 5개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5개 기업은 기업별 본사 이전, 법인과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특수목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광주법인과 지역사무소를 설립키로 했다.

오투오는 자체개발 AI 기반 음성인터페이스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해 광주법인을 설립한다.

알바이오텍은 맞춤 재활을 위한 AI 기반 차세대 운동 플랫폼 개발을 위해 광주법인과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인 ㈜알파도는 본사를 이전해 광주시 데이터센터와 의료데이터 활용해 분광기를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광주시 AI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주법인과 지역사무소 설립에 나선다.

지영호 알파도 대표이사는 "광주에 구축 중인 인공지능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을 통해 주력 기술을 완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며 "본사 광주이전, 광주법인, 지역사무소 설립 등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줄 절호의 기회 요인"이라며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5개월여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6개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해 8개 기업이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실 개소를 했다.

이번에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기관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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