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팩트얼라이언스 대표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뉴스1
이상훈 팩트얼라이언스 대표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뉴스1

한국동서발전은 정부에서 주관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사내벤처인 '팩트얼라이언스'가 응모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설비 진단 솔루션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팩트얼라이언스는 동서발전의 제2기 사내벤처다. 이곳에서 개발하고 있는 중전기기 진단용 인공지능 플랫폼은 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 고전압 전기설비를 시험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설비 진단 보고서를 문서로 작성, 보관해 데이터의 추이분석이 어려웠으나 팩트얼라이언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면 중전기기를 '주치의'처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돼 보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의 현장 점검 위주의 진단방식을 개선해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설비관리가 가능해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팩트얼라이언스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2년간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 7월까지 중전기기 건강검진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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