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시-테르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5.20/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시-테르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5.20/뉴스1 © News1

 

광주시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테르텐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테르텐은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련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노력하며 성공적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확보와 정책 수립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연구환경 구축‧운영과 광주 지역사무소 개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보안분야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전문인력 교육 등이다.

테르텐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분야 국내 최고기업이다.

모바일 보안, AI 보안솔루션, 사이버레인지, 모의해킹 등 창업 이래 20여년간 국내 주요기업과 기관들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국내외 보안 특허 기술 20여개를 보유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분야 등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관 및 업체의 광주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정보보호 기술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안전한 인공지능 광주'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광주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특구를 넘어 인공지능과 연계한 동아시아의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 특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으로 펼쳐지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은 핵심 요소"라며 "연구중심 사이버보안 전문 기관인 국가보안연구소에 이어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가진 테르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광주가 인공지능, 사이버보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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