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1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홍보 및 대외협력 본부장(왼쪽),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 (한국화웨이 제공) 2020.05.15 / 뉴스1
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1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홍보 및 대외협력 본부장(왼쪽),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 (한국화웨이 제공) 2020.05.15 / 뉴스1

 

한국화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학계열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IT, 컴퓨터, 전자통신, 보안, AI,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대학생 40명을 선발해 생활비 명목 장학금을 2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화웨이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고 100명의 장학생들을 후원했다.

장학금 신청은 7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장학증서는 11월에 수여된다. 장학재단은 ICT 발전에 대한 의견, 향후 ICT 관련 학업 및 진로 계획 등 항목이 포함된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예정이다. 선발 학생은 ICT 관련 오픈 강연 프로그램인 화웨이 테크 살롱(Huawei Tech Salon)에도 참가하게 된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홍보 및 대외협력 본부장은 "화웨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장학생 수를 늘려 보다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한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ICT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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