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촉발한 언택트(untact) 시대, 전세계인의 관심이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에 쏠리고 있다. 최근 챗봇을 필두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또 다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촉발한 언택트(untact) 시대, 전세계인의 관심이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에 쏠리고 있다. 최근 챗봇을 필두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또 다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촉발한 언택트(untact) 시대, 전세계인의 관심이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에 쏠리고 있다. 최근 챗봇을 필두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또 다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휴먼은 인공지능과 3D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인간이다. 과거 인공지능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이미지인식, 제스처인식, 대화모델(챗봇)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개별적으로 작동했다면, 이제 이런 다양한 기술들이 통합되어 더욱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한 것이다.
  
디지털 휴먼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부터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극비리에 추진해온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을 선보이며 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 역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트럼프’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트룩스는 이미 지난해 서울시, 통일부, HS애드와 함께한 ‘내 생애 첫 평양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최초의 가상 평양사람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는 최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AI 송파고’까지 선보이며 디지털 휴먼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AI 송파고는 음성합성,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대화 모델링 등 솔트룩스가 자체 보유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통해 개발됐다. 먼저 최재성 의원의 목소리 데이터를 심층 신경망 기반으로 학습(딥러닝)하여 실제와 매우 유사한 목소리를 구현했다. 대화에 필요한 정보는 기존 의정활동 자료와 선거 공약, 그리고 유권자들이 궁금해할 선거 관련 정보들을 지식베이스로 구축, 지식그래프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통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얼굴의 특징을 분석하여 나이와 성별 추정이 가능한 이미지 인식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챗봇이 간단한 문의 응대나 정보 제공,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데 반해, 디지털 휴먼은 표정이나 목소리, 시각 지능까지 더해져 좀 더 우리 삶에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과 감성적인 소통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금융, 유통,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챗봇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대한민국의 대표 AI 기업으로, 국내 인공지능업체 중 가장 많은 121건의 기술 특허(PCT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0억 건 이상의 지식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백만 언어 말뭉치 및 2만 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구축해 언어와 음성, 시각지능을 모두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인공지능 고객센터 구축과 챗봇 고객응대 서비스를 포함한 인공지능 플랫폼 공급 사업과 공공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비정형 및 고객 목소리 분석 등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OpenAPI 서비스와 데이터과학 SaaS 서비스,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인지분석 등의 클라우드 기반한 구독형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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