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사업기획단에 이어 가전,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을 아우르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에서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미래 비즈니스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1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삼성전자는 DX 부문에서 ‘비즈니스 개발 그룹’을 새롭게 세웠다.DX 부문은 모바일 경험(MX) 사업부, 영상 디스플레이(VD) 사업부, 생활 가전(DA) 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신설된 조직은 이들 사업부에서의 신사업 발굴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며,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11일 SK텔레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의 기억 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SK텔레콤은 2021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여군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 사업을 진행했다.이 프로세스에서 경도인지장애자 중에서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에게 인지 치료 및 ‘두뇌톡톡’ 서비스를 제공했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 사업 기간 동안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약 1명만이 치매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LG이노텍이 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는 올해와 비교해 2배로 커진 100평 규모로, 퍼블릭 존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존도 포함하여 일반 및 사전 초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자율주행자와 전기차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탑재한 ‘목업’ 차량도 공개될 예정이다. 차량 목업은 DC-DC(직류-직류) 컨버터,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내년 1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최초로 선보여진 이후로 전 세계에서 1700만대 이상이 판매되어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로 기록되고 있다. 내년 첫 번째 신차로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등장한다. 이 차종은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더 뉴 E-
3월에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씨가 7일에 유임되었다. 앞으로 유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전환에 힘쓰며 미래 비전을 순조롭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표는 2000년에 입사해 SK텔레콤과 SK C&C에서 신사업 투자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전념했으며, 2012년에는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2019년부터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로 임명된 유 대표는 인공지능(AI)과 5G 기반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며, 구독과 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7일,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초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및 가전 전시회 ‘CES 2024’의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보냈다. 초청장에 따르면, 개막 하루 전인 1월 8일 오후 2시에는 삼성전자가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가우스를
내년에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킹 수법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5일 오전, 이재우 SK쉴더스 EQST(이큐스트) 사업 그룹장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HJ 비즈니스 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Phishing·개인 정보 불법 취득 목적 사기)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하면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피싱 공격 메일을 생성할 수 있어, 사람들을 속이기가 굉장히 쉬워진다”고 설명했다.해외에서는 실제로 AI를 활용
4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자신이 제안한 한일 경제연합체에 대한 구상과 관련하여 한일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이 수백조원에 달하는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최 회장은 미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미들버그에 열린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특파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간 협력이 가능한 분야 중 가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에너지가 사이즈 면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 답했다.최 회장은 한일을 “가장 큰 에너지 수입국”으로 지칭하며, “양국이 통합하는 형태로
4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그리고 카메라와 관련된 기존의 기술을 영상의학에 통합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 일반 카메라 기술을 도입해 촬영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AI 촬영보조 솔루션 ’에이스 GC85A’의 ‘비전 어시스트(Vision Assist)’ 기능을 전시장에서 시연하며, 유럽의 실사용 고객을 초청해 병원 현장에
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 고객풀필먼트센터(CFC) 출발을 기점으로 오카도와 협력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에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개최된 롯데쇼핑 부산 CFC 기공식에 참석해 “롯데의 새로운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사업의 첫 걸음을 부산에서 내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CFC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온 부산시 및 관련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전국 6곳에 추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택시의 배차 정책을 개편합니다. 핵심은 ‘최단 거리 우선 배차’를 유지한 채로 정책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이다.3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비공개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공정배차와 신규 가맹 서비스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새로운 정책으로는 수락률 등을 고려한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첫 콜카드를 전송하는 방식을 재조정하고, 이를 최단 거리 우선 배차와 병행할 예정이다.가맹 택시 진입 부담도 낮춘다. 가맹 택시임을 표시하는 래핑, 부착물 설치 등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 디자인을
KT 대표 김영섭이 임원 20% 축소 대신 AI 기술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기업의 조직을 간소화하면서도 전문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김 대표는 통신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ICT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클라우드, AI 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모빌리티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지정하여 디지털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 취임한 김 대표의 고강도 쇄신 구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구상은 인사를 통해 구체화됐다. 김 대표는 우선 상무보 이상의
30일 HD현대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 & SNU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의 데발 판디아 부사장 박사가 기조강연을 통해 HD현대의 AI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각 세션에서도 다양한 내용이 공유되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올해 1월에 AI 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3040 리더’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동시에 기술 인재들을 적극 발탁하여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29일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의 적극 발탁을 통해 조직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여성 및 외국인 승진을 통해 조직 내 다양한 배경을 지지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80년대생인 오너 3·4세들이 경영 최전선에 도전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승진을 통해 역할과 책임을 확장하며, 그룹을 선도할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적인 도전에 나섰다.28일 재계 소식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은 최근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규호(39)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코오롱 오너 4세'로 1984년생이다. 이 부회장은 2012년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 현장부터 시작해 코오롱글로벌 부장, 코오롱
"지금 막 죽겠어. 너무 아파." 동작구 거주 김씨(73·여)가 AI안부전화에서 “목 부근에 이상이 있어 혼자서는 병원에 가기 어려워”라고 언급했다. 해당 대화는 위험 발화로 분류되어 병원 동행 서비스로 전환되어, 김씨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SK텔레콤은 지난 1년 동안 AI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해 4063명의 취약계층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AI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
28일 LG전자 조주완이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앞서, 1월 8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LG 월드 프리미어’ 글로벌 프레스 행사에서 대표 연사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의미의 주제 ‘Reinvent your future’로 AI(인공지능)로 연결·확장되는 미래 고객 경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 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21년 유네스코가 세계적인 ‘AI 윤리 권고’로, 인공지능의 윤리적 기술 발전과 실행에 대한 최초의 국제 표준을 채택했다.LG AI 연구원은 지난해 AI 윤리 원칙을 발표하고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하여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한 것은 선례적인 사례다.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광주 지역의 6개 창업 기업이 혁신상을 획득하며, 해외 진출의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26일 광주시는 참가 기업 중 3개의 대표 혁신 기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기업 등 총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밝혔다.수상한 기업으로는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 등 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주최하며,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CES에서 기술성, 디자인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유임되어 ‘황현식 2기 체제’가 이어졌다. 이로써 ‘유플러스 3.0’ 전략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등의 신사업에 대한 속도가 날 전망이다.24일, LG유플러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전무 1명의 승진과 상무 7명의 새로운 선임을 통해 2024년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를 다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난 2021년에 LG유플러스 수장 자리에 올라 앞으로의 비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