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인 군부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사지방)을 장병들의 교육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을 짜고 있다.사지방은 장병들에 대한 사회와의 정보 단절 해소, 자기 개발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병영문화 개선 및 복지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각 부대에 도입된 인터넷 PC방이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전산정보원은 최근 '국방 디지털 서비스 환경 전환 방안' 연구용역을발주했다. 이 연구의 주요 내용은 '사이버지식정보방 운영환경 분석 및 향후 운영방안 제시'다.국방전산정보원은 "국방개혁에 따른 병력감축과
2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제22차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AI 법률 제정안에 대한 의견표명안'과 관련해 영역별 위험성을 고려한 인공지능 정의와 권리 침해를 당한 피해자 구제 절차 등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I 법률안은 기술 발전, 기본권 보호 등 생활에 광범위하고 비가역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영역AI'를 규정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을 골자로 한다. 해당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AI 산업 진흥 및 규제 내용이 국무총리 소속 인공지능위원회에서의결될 수 있다. 개인정보 수집, 혐오 표현 등 AI 윤리
국가보훈부는 우리나라를 '위기'로부터 지켜낸 영웅들의 모습을 고화질로 복원한 '6·25전쟁영웅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정전협정 체결 제70주년을 맞아 고화질로 복원됐다.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 사진전에선 6·25전쟁 당시 촬영한 국군·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고해상도 색채 사진으로 복원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참전용사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현재적 시점'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사진 복원은 성균관
26일 보건복지부는 '2023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디지털치료기기·AI 의료기기 임시등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치료기기이고, AI 의료기기는 의료용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의료인 업무를 보조하는 의료기기다.정부는 지난 2022년 1월 AI, 빅데이터, 디지털·웨어러블 기술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쓰일 수 있도록 통합 심사·평가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지난 2월 불면증 치료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1호 디
25일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취싱(曲星)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사무부총장과 만나 양측간의 상호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취 부총장을 만나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6·24전쟁) 전후 극복·발전을 함께해온 중요하고 특별한 동반자"라고 말했다.오 차관은 이번 국제회의 결과문서로 채택 예정인 '서울 비전'을 통해 향후 무형유산이 지속가능한발전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글을 리트윗하며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안전조치 강화'를 약속한 것에 공감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과 선도적인 AI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 지난해 9월 뉴욕과 올해 6월 파리에서 제시한 디지털 비전과 뜻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대해 미국 및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백악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24일 특허청은 누리집에 '인공지능과 발명'이라는 코너를 개설하고 그동안 국내외에서 논의되어왔던 '인공지능 발명자 이슈'에 대한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9월30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인공지능이 발명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와 인공지능 발명이 인정될 경우 현행 특허법에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할지 등에 대한 것이다.행정안전부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서는 별도의 파일을 제출하지 않고 질문별 답변에 체크하여빠르게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선진 5개국(한국,
올해 9월 수술실 CC(폐쇄회로)TV 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국내 보안업체는 수술실 CCTV 보안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보안업계가 CCTV 전용 솔루션을 내놓고 있지만 병원 내부 인력의 보안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영상은 △범죄 수사 △법원 재판업무 수행 △의료분쟁 조정
21일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든 산업과 융합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성화 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동남아 관광객이 자국의 모바일페이로 쇼핑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다양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AI 허브에서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별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구축한다.또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면책
외교부는 주요국 법안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AI 기반 법안 분석 전문기업 '피스컬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청사에서 '피스컬노트'의 황 대표와 만나 '해외 주요국 법안·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외교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국 법안 및 규제 정보의 공유 △선제적대응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 외교부는 범정부 데이터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올해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활용전략을 수립 중이며, 피스컬노
17일 국가교육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AI 시대의 교육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위원과 산하 전문위·특위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의 변화와 도전 과제를 살펴보고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AI 시대 교육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총장은 발표에서 AI시대에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AI를 잘 활용하고 AI와 협력하는 사람과 국가가 미래 사회를 주도하게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의 '과학기술 강군' 육성 계획에 따라 국산 무기 개량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16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세계 각국이 해외에 수출(계약완료 포함)한 현대식 155㎜ 자주포는 1401문이다. 이 가운데 한국산 K-9의 수출량이 626문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현대식 중형 자주포 4956문 중에서도 K-9 계열이 1787문(36%)문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 중형 자주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반정모)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쓰이는 국가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한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데이터가공업체 대표 최모씨(47)는 지난 2021년 5~12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허위직원을 등록해 정보통신진흥기금 13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또 허위 직원들 계좌로 실업급여 2600만원을 타낸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최씨는 대한민국을 기망했다"면서 "최씨의 도덕적 해이로 세금을 낭비하고 국가 재정의 부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13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복합문화공간인 비더비(B the B)를 서울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전 영역의 트렌드를 한 곳에서 관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공개한다고 밝혔다.비더비(B the B)는 'Beyond the Beauty, Be the Beautiful'의 약자로, 화장품을 넘어선 확장된의미의 아름다움(美)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공간이란 뜻을 갖고 있다.서울의 현재 트렌드를 보여주는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일상 공간에 지능형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있는 브랜드
국민의 힘은 네이버가 뉴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개편한 것을 두고 "여전히 '깜깜이' 알고리즘"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정성 제고를 위한 근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12일밝혔다.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포털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네이버뉴스 알고리즘을 둘러싼 외압 의혹과 편파성 논란, 인위적 개입에 의한 특정 성향 매체의 순위 하양조치 등이 논란이 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점검에 나서자 면피용 공개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TF는 "이번에 공개된 안내 내용들은 뉴스 선택과 편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광주 AI창업캠프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을 만나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감성텍, 넷츠프리, 블루캡슐, 비투엔 등 AI 분야 창업기업 대표들이참석했다.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벤처기업 개인 투자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김형수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은 "세계적인 AI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세제지원이
9일 서울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기술사업화를 위해 딥러닝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밀라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는 2024년까지 인공지능(AI) 양재 허브 입주기업 등 인공지능 분야 10개 기업을 북미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다.밀라 연구소는 딥러닝의 최고권위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로, 서울시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AI 양재 허브'는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로 지자체
AI•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 활용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강화한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충청권 4개 지자체와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의 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국비 8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시스템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사고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AI 기술로 사고 예방 및 사후대응을 위한 최적의 의사
7일 이형일 신임 통계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정책과정이 통계에 기반하도록 필요한 통계를 발굴·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통계청 직원들을 향해 "수요자가 원하는 통계를 적기에 생산해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기존에 작성하고 있는 통계 중 더 개선할 것이 없는지, 또 급속하게 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서 새롭게 개발할 통계가 없는지 한 번 더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
AI 딥페이크 기술로 16년 전 세상을 떠난 故 박인철 소령 모습을 재현했다.국방홍보원 국방TV는 이날 방송한 '그날, 군대이야기-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를 통해 고인의 어머니 이준신 보훈휴양원장이 AI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된 아들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고(故) 박인철 소령(공사 52기)은 1984년 3월 팀스피리트 훈련중 순직한 아버지 고 박명렬 소령(공사 26기)의 뒤를 이어 공군 조종사가 됐지만 2007년 7월 훈련 중 사고로 순직했다.군 당국이 AI를 활용해 순직 장병을 가상인간으로 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