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새해를 맞이해 ‘실사구시’의 자세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의 성과를 창출하자고 당부했다.2일, SK텔레콤은 유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지난 해, 유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작년, SK텔레콤은 자강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AI
삼성전자 반도체와 SK하이닉스의 ‘적자 터널’이 점차 끝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해에는 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의 적자를 완전히 회복하고 남을 전망이다.창고에 쌓여있던 재고가 신속하게 감소하면서, D램에 이어 낸드 플래시까지 가격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지속되어, 가격 상승이 당분간 예상된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번 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3조8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들은 반도체 이익이 13조~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반도체
2023년은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과 서비스 대중화로 ‘인공지능의 해’로 불리기 충분 했다.2022년 11월, 챗GPT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열풍이 휩쓸기 시작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2020년 GPT-3 출시로부터 생성AI의 놀라운 가능성에 주목했으나, 그 당시에는 대중에게 크게 인식되지 않았다.챗GPT를 통해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AI와 대화하며 기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기존의 AI 챗봇이 특정 분야에 한정되었다면, 챗GPT는 주제에 제한 없이 뛰어난 대화 능력을 보여주었다. 출시 2개월 만에 챗GPT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대해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의 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것을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내년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해 5개 업종에서 핵심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
LG전자가 ‘2024년형 QNED TV’를 공개한다. 이 신제품은 고도화된 AI 기반 프로세서, 정교한 색 재현 기술, 그리고 98형 초대형 라인업 등이 특징이다.28일,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QNED TV에는 ‘알파8 프로세서’가 도입됐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7 대비 AI 성능이 1.3배, 그래픽 성능이 2.3배,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인공지능 화질(AI Picture Pro)’ 기술이 적용되어, 시청 중인 영상 장르와 화면 속 배경을 자동으로 구분해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
26일 HD현대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디지털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기존에 수집한 원본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나타낸다.양사는 2024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과 같은 사업적 효과가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HD현대는 지난 7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
내년 1월 17일(미국 기준), 삼성전자는 첫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조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모바일 사업이 실적 구원투수로 떠오르면서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공개될 된다.2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가 온다’라는 문구를 담은 초대장으로 갤럭시 S24 언팩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초대장은 기존의 제품 색깔이나 외관 디자인에 중점을 두던 것과는 달리 AI 가 강조된다. 갤럭시 S24의 가장 큰 변화는 자사의 거대 언어모델 ‘가우스’를 기반으로 한
내년 1월, SK텔레콤은 CES2024에서 도심항공교통(UAM)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25일, SK텔레콤은 CES에서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와 함께 CES 행사장인 센트럴 홀에서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는 ‘행복’을 주제로 한 ‘원더랜드’ 테마파크 콘셉트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시대에서 SK그룹 기술을 통해 계속되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SK텔레콤은 UAM 기체를 형상화한 매직 카펫을 조성하며, 이는 2025년에 상용화
25일, LG전자가 두께를 20% 감소시키고 최신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LG 그램 프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최초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하여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사진 분석 시 인물, 장소, 날짜 등 38가지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된다. 더불어 ‘AI 그램 링크’ 기능을 통해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파일 공유, 화면 공유,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의 조작이 가능하게끔
22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임을 밝혔다.포티투닷은 이번 CES 참가가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의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포티투닷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되어 그룹의 SDV 전환에서 주된 역할을 맡고 있다.포티투닷이 이번 CES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각 계열사에서는 사업장 특성에 맞춰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정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금호석유화학은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독자적인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구축했다. 2008년부터 매년 동절기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이 장애인보호시설 한 곳을 선정하여 시설의 노후화된 창을 자사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 창호로 교체하는 ‘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최근 1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공개됐다.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 등의 경쟁 기업 제품에 비해 디램(DRAM) 크기가 크며, 전력 효율면에서도 약 8배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혁신은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반도체로의 전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내 AI 반도체의 해외 수출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개발
19일 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테라비피에스(Tbps)로 고도화해 2024년부터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여 구축 및 운영하고있는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 시험, 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역폭은 기존(100~400Gbps) 대비 최대 10배로 확대되었다.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이후 4년 동안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두산그룹이 차세대 기술인 무탄소 토탈 에너지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나선다.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두산그룹은 ‘Our Planet, Our Future’(우리의 행성,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780㎡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기술과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사업화를 준비 중인 사용후 배터리
18일, LG CNS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고객사에게 제공한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상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LG CNS는 애드테크와 검색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LG CNS가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를 위해 AI를 활용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제공하고 있다. MOP은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24시간 광고 운영이 가능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량의 손실을 안겨준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최저점에 닿고 반등하고 있다. 현재는 팔아도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가 전망된다.제조사의 대규모 감산으로 창고에 쌓인 재고가 줄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스마트폰 출시 예고로 인해 낸드 플래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기업 웨스턴디지털(WD)이 고객사에 낸드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낸드 가격 상승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이들의 올해 낸드 부문 적자는 21조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1월 2일 국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노트북 ‘갤럭시 북4’은 삼성의 첫 번째 인공지능(AI) 특화 시리즈(3종)다. 이번 시리즈는 인텔의 첫 번째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셋을 적용하여 게임 재생과 영상 편집 속도가 전작 대비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에서는 손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14일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노태문 사업부장(사장)은 “터치 디스플레이(손으로 조작 가능한 화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 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며 새
15일 LG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24년형 LG 그램은 최신 인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모델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장착하여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이번 모델은 그래픽 성능이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포베로스 3D 패키징 기술의 적용으로 전력 효율도 높아졌다. 특히, LG 그램 최초로 도입된 ‘그램 링크(gram Link)’ 소프트웨어를 통해 안드로이드(Android)나 iOS와 같은 OS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과 같은 제품은 일반적으로 ‘백색 가전’으로 불린다. 이 용어는 초기 생활가전 대부분이 흰색이었던 미국의 ‘화이트 굿즈’(White Goods)에서 비롯되었다.현재 가전 산업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단순한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백색 가전이 ‘소통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음식 조리법 추천, 세탁모드 제안, 로봇청소기 경로 맞춤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각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함께 개발 중인 인공지능(AI)반도체의 중간 성과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 소식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제4차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성능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의 AI반도체 국산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가 공개하는 AI반도체는 삼성전자와의 공동 개발 성과다. 지난 12월에 맺은 업무협약(MOU) 이후, 양사는 협력하여 AI 반도체를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AI반도체의 시험 평가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