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며 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와의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IT, 첨단기술, 에너지, 관광 분야를 포함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합의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불가리아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의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고위급 교류가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자동차부품 및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불가리아 진출이 이루어지
20일 특허청은 산·학·연의 R&D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산업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파괴적혁신 기술 양자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표준특허 선점이 필요한 유망기술 발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자와 AI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3국간 글로벌 표준화 협력 대상 기술에도 포함됐다. 현재 여러 표준화 기구에서 이들 분야의 표준화가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 단계이다. 표준특허 선점 시 관련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열리는 만큼 특허청은 표준특허 확보 관점에서 유망기술을 발굴해 산·학·연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
19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여섯번째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이 제조업 중심 시장을 넘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새로운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토론회는'대한민국 플랫폼의 국경을 넘은 도전-카카오모빌리티의 해외 진출'이라는 주제로열렸다.김 의원은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기술 중심, 패권으로 치닫는 와중에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그간 카카오와 관련 국회에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던 게 사실
1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짜뉴스 근절 입법청원 긴급 공청회' 축사에서 가짜뉴스의 피해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될 수 있다면서 가짜뉴스가 반드시 근절돼야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1인 미디어의 활성화와 AI 기술 발달에 따라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뉴스가 포털,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고, 이는 정치·경제·사회 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운을뗐다.이어 "이러한 가짜뉴스를 판별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음에도 일부 언론은 사실관계 확인을 생략한 채 가짜뉴스를
1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인프라 조성과 클러스터 내 창업 및 R&D(연구개발) 지원 등에 향후 5년간 2조2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는 지난 6월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의 후속조치 가속화 방안이라며 "클러스터 산업시설 구역에 법률·회계
14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독일 메세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재활산업 박람회'(REHACARE)를 참관하고 보장구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훈부에 따르면 '국제 재활 산업 박람회'는 장애·재활·복지·시니어 산업 분야 등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 대표로 세계 상인군인 체육대회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 참석차 뒤셀도르프를 방문 중이다.박 장관은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장애인용 보장구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들의 기술력과 성과들을직접 확인했다고 보훈부가 전했다.박 장관은
14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개관식 참석과 센터를활용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강시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다음 달 열리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개관식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년 마무리되는 AI데이터센터는 광주시 AI 1단계 사업과 국가 AI혁신거점의 핵심 기반시설이다.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 개관 이후 중단없는 운영을 위해 초거대 AI 사업 지원 등 국가 차원의 AI혁신거점 조성 지원을 요청했다.초거대 AI사업에 대한 지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을 주제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가짜뉴스와 AI 규제에 대해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가짜뉴스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이용해 확산하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디지털은 법제도와 거버넌스(행정), 규제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한다"
14일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고진 위원장이 '현재의 자원, 미래의 부'를 주제로 열린 국제정부소통포럼(IGCF)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왕자 초청으로 참석하게 된 이포럼은 2012년 샤르자 정부 핵심 이니셔티브로 시작해 아랍과 전 세계 정부를 대상으로 정부 간소통 혁신 등 정책 관련 경험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연례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 고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현황과 함께 초거대AI(인공지능) 등 AI 관련 대한민국의 정책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추진실적 및 2024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제16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를 개최했다.국무총리,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총 25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략위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보통신 분야 정책 의결기구다.변화하는 경제·사회환경을 반영해 '경제활력, 민생·안전, 질서 확립'을 디지털 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실행 계획은 5대 전략과 225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 중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착수, 디지털 기반 K
1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초격차 AI시대, 기업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3 전국 ASTI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국내 최대 산·학·연·정 교류형 네트워크인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는 2009년 창립해 산업계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분야 협의체다.ASTI는 초격차 AI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전략과 수용 가능한 데이터인프라를 가진KISTI와 함께 기업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협의체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패밀리기업·지식연구회 등을 통한 KISTI-ASTI 협력
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삼성과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대표이사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 초청해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현장 투어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발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과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올해 새로 시작하는 '대중소 상생형
4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가 속한 민간기구에서 AI 챗봇 서비스를 다룰때 필요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처음 발표했다.윤리 가이드라인은 △인간의 존엄성 및 권리 존중 원칙 △프라이버시 보호 및정보보안 원칙 △다양성 존중 원칙 △투명성 원칙 △책임 원칙을 포함한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일상 대화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 '심심이' △AI 챗봇 '이루다'를 운영하는 스캐터랩 △AI 자연어처리(NLP) 스타트업 튜닙 등이다. 민간 기구에서 AI 챗봇에 특화된
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부처 회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통계화하는 등 공공업무에 '인공지능(AI)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업무 서비스는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회의 내용과 분위기를 통계수치로 보여주는 '자동회의록' △언론에서의 이슈별 언급 빈도와 추이를 분석하는 '미래신호 분석서비스' △서비스 체계의 공공기관 보급 확대 3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자동회의록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공지능이 회의 가운데 나온 긍정/부정반응을 수치로 보여준다. 특정 안건이나 제안에 대한 반응을 한눈에 볼 수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국빈 초청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권에 따르면 모하메드 대통령을 다음 달 중순 용산 대통령실로 국빈 초청해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양국 간에 논의 중이다.윤 대통령은 올해 1월 UAE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당시 양국 정부와 기업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40여 건에 이르는 양해각서(MOU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즐겨찾는 식품의 시기별 부적합 정보 등을 영업자에게 제공하고, 국내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품질관리를 고도화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기본계획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품질 신뢰도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품질관리체계를고도화한다는 계획이
3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갖은 '4차 신기술 인력수급 포럼'에서 2027년까지 AI 등 4개 주요 신기술분야에 6만여명의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전망 결과를 보면 AI 분야에는 모두 1만28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연구개발(R&D) 등 고급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클라우드 분야에서는 1만88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됐다. 서버의 관리·보수 등을 위한 운영인력과 시스템 개발인력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전망했다.빅데이터 분야의 경우 1만9600명의 인력 부족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18조3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6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정부안의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은 비효율을 걷어내 올해(31조1000억원)보다 5조2000억원(16.6%) 줄어든 29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다만 감소분 중 1조8000억원은 일반재정사업으로 재분류해 실제 감소분은 3조4000억원이라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소관 R&D 예산도 올해보다 1조원 줄어든 8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예산을 '핵심 전략기술 확보', '국제
대법원이 내년 차세대전자소송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AI 판사 활용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할 것으로보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각국 법원의 인공지능(AI) 등 기술활용 사례와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 연구용역을 지난 28일 입찰 공고했다. 9월 7~8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18일평가회를 통해 연구 주체를 선정한다. 해외 사례를 연구해 업무 전자화와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고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법원행정처는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할 경우 사법절차 투명성과 접근성이 제고되고 중
공공기관에 인공지능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28일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29일부터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AI기반 업무지원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구축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분석도구와 분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 규모가 11만명까지 늘어나는 등 공공부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선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자동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영상과 음성파일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