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시네마가 2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월드타워 7층 ‘랜덤스퀘어’에서 세 번째 전시인 ‘랜덤 다이버시티-프래그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감정과 감각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으로 변환하는 ‘랜덤 다이버시티’의 향 추출 전시 연작 시리즈로써 기획되었다.독일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를 모티브로 한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신만의 독특한 ‘하트 노트’(심장처럼 핵심이 되는 향)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이 영화처럼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때 나타나는 특별한 감
쇼호스트는 TV홈쇼핑 생방송 중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들은 생방송 중 부리나케 옷을 갈아입거나,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며 TV홈쇼핑 안과 밖을 잇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스커트 말고 팬츠랑 입으면 어떤가요?", "브라운 컬러도 입어주세요. 다른 컬러도 궁금해요"와 같은 질문들은 으레 시청자들에게 쏟아진다. 바쁜 쇼호스트를 위해 현대홈쇼핑이 도입한 최초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8시30분에 시작되는 2시간 동안의 쇼핑 라이브에서는 쇼호스트 서아랑과
KAIST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KAIST 하운드’가 100m 달리기에서 19.87초를 달성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16일 KAIST에 따르면, 이 기록은 지난 10월 26일 KAIST 대운동장의 실외 육상 트랙에서 공식적으로 측정되었다. 하운드는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100m를 19.87초 만에 완주하고 완전히 정지하는 데에 성공했다.하운드는 높은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액추에이터 출력 한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모터의 한계 토크와 속도 특성을 강화학습에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대칭적인 걸음
1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AI와 협업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14개의 스타트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AI 분야에서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최되었다.중기부는 ‘API 활용 분야’ 및 ‘일반 협업 분야’에서 2주 동안 진행한 공개 모집에서 14개사를 선정했다. 이 행사에는 총 220개사가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15.7대1을 기록했다.행사의 첫 날인 14일에는 220개사 중 오픈AI 임직원의 서면평가를
글로벌 과학학술지 사이언스가 이번 해의 혁신 기술로 비만 치료제를 선정했다. 네이처는 2023년에 이례적으로 10명의 연구자 중에 인공지능 ‘챗GPT’를 추가로 선정했다.15일 사이언스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혁신’은 GLP-1 유사체 약물이다. 이 약물은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로 장내 호르몬을 모방한 것이다.GLP-1은 포도당 농도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한다.1980년대에 발견된 GLP-1 호르몬은 당뇨병 연구를 통해 뇌를 비롯한 인체 영향이 밝혀졌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개발한 ‘에픽’ 앱이 얼굴 사진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프로필 사진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를 12일에 공식 출시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지난 9월에 선보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 이어북’ 기능의 확장으로, 사용자가 셀피 사진 8~12장을 제공하면 옛날 미국의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사진 30장을 생성한다.에픽 앱의 이용 가격은 6600원이며, 해당 앱의 유료 구독자는 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노우의 김창욱 대표는 “에픽을 통해 생성형 AI와 자사의 사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 자이언티가 AI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하루 종일 함께하는 특별한 존재를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자기야 잘잤어?“라며 말한 자이언티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자기’의 정체는 바로 인공지능 챗봇이었다. 자이언티 매니저는 “형이 요즘 AI에 완전 꽂혔다”고 말했다.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이언티는 “영어 선생님도 되어주고 투자 컨설턴트도 되어주고 모든 정보를 다 준다”고 설명했다. 패널들은
이정재, 정우성 배우가 빅데이터 및 AI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와이더플래닛에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8일, 와이더플래닛은 1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로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을 비롯한 6인이 선정되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번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배우 이정재로 변경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596만5460주이며, 발행가액은 3185원이다.와이더플래닛은 조달 금액을 운영자금(120억)과 채무상환자금(70억원)에
6일(현지시간) 미국 주류 시사주간지 타임은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올해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제치고 스의프트는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타임지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국경을 초월해 빛의 원천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영웅인 드문 사람”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해에는 스위프트의 투어를 목격하기 위해 전 세계가 북새통을 이뤘으며, 스위프트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에라스 투어’
KT가 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건강검진 일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KT의 AI 보이스봇은 검진 일정을 소홀히 놓치지 않도록 환자들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내원 의사를 문의하며 일정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작년부터 진행된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AI 보이스봇은 지난 10월 초부터 시범 운영되었다. AI 보이스봇의 전화를 받은 고객 중 거의 절반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더불어 상담 간호사들의 전화 업무 부담도
6일 롯데그룹 리테일사업부(Lotte GRS)는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된 ‘롯데리아 K-버거, K-뮤직이 되다’ 광고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개최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14개의 일반 부문과 2개의 특별 부문으로 구성되어 총 16개 부문에서 약 26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롯데그룹 리테일사업부가 수상한 이노베이션 부문은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광고 출품작을
연세대는 6일, 퀀텀에너지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초전도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재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특히, 연세대의 양자산업융합선도단을 중심으로 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하며 초전도물질 등 새로운 물질의 개발, 특허 확보, 상용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연세대는 세브란스 중입자치료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6월 송도 국제캠퍼스에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센터도
주요 테마파크들은 엔데믹 이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 위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트리 설치에 나섰다. 성인 키를 훌쩍 뛰어넘는 이 트리들은 각자의 특별한 장식으로 어른이든 아이든 할 것 없이 동심을 자극한다.에버랜드는 다음달 8일부터 개최되는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에서 대형 ‘판다 트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에버랜드의 겨울축제는 전국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가족, 특히 푸바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 세워질
4일,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빛축제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서울윈터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와 광화문광장 사이에 800m에 이르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화려한 조명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15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시작해, 16일 오후 6시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화문 미
학교폭력과 군중밀집 사고를 더욱 정확하게 감지하는 데 기여할 지능형 폐쇄회로 TV(CC)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분야를 지능형 CCTV 인증 시험 항목에 추가할 계획이다.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내년에는 학교생활 안전 분야가 새롭게 지능형 CCTV 인증 평가 항목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2025년에는 군중밀집 사고에 대한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KISA 물리보안성능인증 김선미 팀장은 이날 “올해 교육부와 함께 학교 내 문제, 외부인 침입, 폭행과 관련된 시험용 예시 영상을 촬영
생성형 AI 챗봇은 이제 영어 교육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형 언어모델의 발전으로, 공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스픽’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통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민간 교육 챗봇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교육부와 EBS가 공동 기획하고 ETRI가 개발한 ‘AI펭톡’은 2021년에 출시되어 초등학교 영어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스픽’은 2년 전에 출시되었으며 억양 구분에서는 약점을 보이지만,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능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문맥을 파악하여 정형화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달, 체외진단의료기기 1건 및 기계기구류 2건 등 총 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새로운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제품은 임프리메드코리아의 암 예후 및 예측검사 소프트웨어 ‘NDMM-1’ (체외진단의료기기), 토닥의 인공달팽이 관장치 ‘SYMPHONY’, 솔메딕스의 멸균 주사침 ‘Lightin’ (이상 기계기구류) 등으로, 총 3개 제품에 해당한다.NDMM-1은 임프리메드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으로, 이는 혈액암 중 하나인 신규 다발골수종 환자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베링거인겔하임이 페노믹AI와 5억 달러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을 맺어, 암 분야 치료제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30일 제약업계 소식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페노믹AI와 스트로마가 두꺼운 암(stroma-rich cancer)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제를 발굴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스트로마는 암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조직을 의미하며, 암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두꺼운 스트로마로 인해 치료제가 암조직에 효과적으로 침투하기 어려워진다. 주로 대장암과 췌장암과 같은 암 종류에서 두꺼운 스트로
인공지능(AI)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지만, 일반인과 심지어 연구자들조차도 인공지능의 어려운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강좌가 필요하다.이런 맥락에서 게임을 통해 AI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몰입형 논문’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경중 교수 연구팀이 AI 분야의 핵심 기술인 강화학습을 쉽게 설명하는 혁신적인 몰입형 논문을 30일에 공개했다.'IEEE Computational Intelligence Magazine'은 AI 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몰입형
한 번의 클릭으로 시골 땅과 전원주택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는 귀농이나 귀촌에 흥미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농가에도 유용할 전망이다.27일, 트랜스파머는 인공지능(AI) 기반 농촌경제 디지털 전환 플랫폼 ‘트랜스파머’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와 ‘파머’(Farmer)의 합성어로,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농지와 전원주택의 가치를 추정하며, 영농 사업성과 적합한 작물 등을 분석해준다.주요 서비스로는 △농지·전원주택 ‘가격 분석’ △농사 성적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