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3일,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코딩 전문성이 부족한 임직원도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사적인 AI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혁신의 일환으로 평가된다.CDS 플랫폼은 최근 3개월간 진행된 파일럿 운영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단 이틀 만에 찾아낸 것은 AI 분석의 효과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이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최고의 청소기로 선정됐다.업계에 따르면 제트 봇 AI+(VR50T95735W)는 컨슈머리포트의 진공청소 테스트에서 반려동물 털 제거, 바닥 청소, 벽 및 모서리 청소 능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제트 봇 AI+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능력을 탑재하여 집 구조와 사물 종류를 파악하며 효율적인 청소를 수행한다. 또한, 가전제품, 가구, 전선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까지 인식하여 안전하고 지능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제트 봇 AI+는 충전과 동시
11일, HD현대와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AI)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HD현대는 자체 구축한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지원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TV 사업장을 방문하여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된 신제품들을 직접 살펴보며 관련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삼성전자가 8일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한종희 부회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수원 TV 사업장을 방문하여 글로벌 TV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회장의 올해 사업장 방문은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 회장은 이날 CES 2024에서 선보인 '3세대 인공지능(
네이버와 삼성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AI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AI 반도체 공동 개발, 로봇 플랫폼 구축,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잡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비공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의 AI 기술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 기술을 결합해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는 로봇 엣지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
애플이 삼성전자 등 경쟁사 대비 AI 기술 개발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자사 AI 기술을 강조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애플은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13인치와 15인치 제품을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조했다. M3 칩은 M1 칩 대비 최대 60%,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또한, M3 칩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을 지원한다. 16코어 뉴럴 엔진이 탑재되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
5일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엄격하게 테스트하여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5단계의 사물인터넷 보안 등급을 부여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으려면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비
SK텔레콤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하여 7만 명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차세대 AI 기술력을 과시했다고 3일 밝혔다.SK텔레콤 전시관에서는 고객지원 AI 컨택센터(AICC), 챗봇 기반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기반 6세대 이동통신(6G) 시뮬레이터,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미래 통신 환경을 제시했다. 또한,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하여 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막을 내렸다.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MWC는 단순히 통신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미래와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는 장이었다.MWC 2024에는 통신사뿐 아니라 빅테크 기업, 반도체 제조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핵심 사업과 결합된 AI 기술력을 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라는 주제를 내걸고 통신 사업 역량에 인공지능(AI)과 정보 기술(IT)을 접목하여 거듭난 'AICT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선언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 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였다.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구축 기술, 양자암호, 네트워크 전력 절감, 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각 국가의 언어와 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소버린 AI' 등을 포
옷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AI 비서 'AI 핀'이 SK텔레콤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AI 핀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발명에 선정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은 혁신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SK텔레콤은 1일, AI 핀의 제작사인 휴메인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핀의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AI 핀은 가로 47.5mm, 세로 44.5mm, 두께 8.25~14.98mm, 무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총 100개 이상의 상을 휩쓸며 한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삼성전자는 제품(38개), 사용자 경험(UX)·UI(16개), 콘셉트(10개), 커뮤니케이션(9개), 패키지(1개), 서비스(1개) 부문에서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OLED TV 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는 금상을 거머쥐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가 메타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기간 중인 28일(현지시간) 취재진과의 차담회에서 "메타와 AI와 관련하여 협업의 범위를 넓히고 더 긴밀하게 하자는 내용에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 논의는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에이닷(A.)과 같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메타와 확장현실(XR) 협업을 본격화한 점을 고려하면,
29일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글로모) 어워즈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와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가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글로모 어워즈는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되는 모바일 업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설리번파인더는 앞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SK텔레콤의 멀티모달 AI 기술을 추가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광전자공학회(SPIE)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논문 2편에 담겨 있다.반도체 계측은 반도체 생산 공정별로 소자의 물리적·전기적 특성이 제대로 충족되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가우스랩스의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인 Panoptes VM을 도입하여 5천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대한 가상 계측을 진행하여 공정 산포(품질 변동 폭)를 약 29% 개선했다.가우스
AI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HBM은 지난해 침체했던 D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주역으로, 최신 5세대 제품인 HBM3E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현재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공격적인 추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마이크론은 업계 최초로 24GB 용량의 8H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3월부터 대량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36GB
KT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스레스(MWC) 2024'에서 KT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AICT 서비스 회사'로 거듭난다고 선언했다.김 대표는 27일(현지시간) NH칼데론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본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ICT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CT 서비스 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KT는 AI·디지털 분야
삼성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을 최초 공개하며 웨어러블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지난달 언팩 행사에서 영상으로만 공개되었던 갤럭시 링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로, 혁신적인 폼팩터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아직 공식 출시 전이라 직접 체험은 불가능했지만, 삼성전자는 연내 공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2019)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폰(2024)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
2년 연속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삼성전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노태문 MX 사업부장과 함께 주요 전시품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갤럭시 링 실물을 보며 노 사장에게 수차례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최 회장은 "갤럭시 링을 휴대전화와 연결해 수신 내역 등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지"라고 질문하며 갤럭시 링의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 CEO가 LG전자와 XR(확장현실) 기기 협력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양사가 합작한 XR 헤드셋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번 주 한국 방문 일정 중 조주완 LG전자 CEO를 만나 XR 헤드셋 공동 개발 및 출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메타와 뛰어난 하드웨어 기술력을 가진 LG전자의 만남에 시장의 기대가 높다.양사의 협력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