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앞두고 정부가 선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대규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15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사 1만 1500명을 대상으로 총 3818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연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방법, 교사 학습 공동체 촉진 전략, 수업 및 평가 혁신 코칭, 교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을 중심으로 3~4개월 동안 실시된다.연수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2일,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AI 협의회의 첫 번째 실무회의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생성형 AI 활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지난달 28일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하면서,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산업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협의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규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뒤로하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규제를 위한 새로운 법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LLM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로 인한 잠재적인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나타난 기조 전환으로 해석된다.과거 영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LLM 제품들이 혐오 발언, 가짜 뉴스 생성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
비트코인, 25만 달러 시대 도래하나?저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주요 동인으로 삼아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3배 가까이 상승하여 2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파리 블록체인 위크 기간 중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드레이퍼는 비트코인(BTC) 가치가 2024년에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그의 믿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 했던 2022년 가격 예측을 언급하며 "굳이 예측하자면 연말까지 25만 달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미국에서 비트코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맞아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특별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고, 디자이너 협업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의 협업 제품을 포함해,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상위 1%' 고객층을 타겟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였다.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 공정을 통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상위 1%' 고객층을 타겟으로 차별화된 제품들을 출시하며,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존의 미래'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가전 제품들을 선보이며, 디자인 전시 '뉴파운드 하모니: 더 익스텐션 오브 비스포크'를 통해 차세대 주방 공간을 제안할 계획이다.밀라노 디자인위크는 매년 약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로, 올해에는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Next Era)'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
오픈AI가 2월 공개한 '소라'는 간단한 명령어로 1분 내외의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내 영상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구글과 어도비도 뒤를 이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동영상 생성·편집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6월 업무용 비디오 생성 AI '구글 비즈'(Google Vids)를 구글 워크스테이션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24' 강연에서 처음 공개된 구글 비즈는 기업 마케팅 영상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
삼성전자(CEO 한종희)가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유로쿠치나'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대화면 스크린, 그리고 연결성을 무기로 방문객을 맞이했다.삼성전자 부스는 964㎡(약 292평) 규모로,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개막 첫날부터 삼성 부스는 다른 업체 부스와 차별화된 첨단 기술과 제품들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특히 삼성전자는 AI와 연결성이라는 자사만의 강점을 집결시킨 유럽 맞춤
대통령실은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5월 21일 저녁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AI의 안전성 확보, 혁신 촉진, 포용적 미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후속 회의인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AI 윤리 및 안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부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22일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카카오는 12일,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소스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사례로, 카카오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다.지난 12월 출범한 AI 얼라이언스는 IBM, 메타,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더불어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단체는 AI 기술의 안전과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고 전 세계 사회에 긍정
인텔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칩 '가우디3'를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전략이다.인텔코리아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텔 비전(Intel Vision) 2024' 행사를 개최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8~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인텔의 연례 고객 및 파트너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국내에 다시 한번 설명하는 자리였다.백남기 인텔코리아
한미 인공지능(AI) 워킹그룹이 공식 출범하며 양국 간의 AI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워킹그룹 출범은 차세대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첫 회의에서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과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AI 국제 표준, 연구 협력, 정책 상호운용성 및 국제 AI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AI 국제 표준은 윤리적 AI 개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AI 안전성 등을 위한 국가 기준 마련에 초점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4(WIS 2024)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를 테마로 전시를 진행한다. 864㎡ 규모의 전시관에는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의 역사와 최첨단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전시관 입구에는 이동통신 40년을 형상화한 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폰 모형 키네틱 LED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과거 카폰부터 준, 네이트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최초 4G LTE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CJ온스타일은 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출범 이후 3년 만에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앱 개편의 핵심은 고객 맞춤 상품 및 영상 추천 서비스를 통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고객 활동 이력(구매, 검색, 클릭)을 분석하여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패션, 명품, 뷰티, 리빙 등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구매 목적에 따라 최적화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광고가 온라인 상에서 난무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의 국내 사용자가 3개월 연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지난해 4분기에만 6억 9100만 개의 가짜 계정을 삭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또한 사칭 광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인공지능(AI)'의 통역 및 번역 지원 언어를 13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유명인 사칭광고' 범람
신한은행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표 콘텐츠 '쩐썰의 오건영' 시리즈를 새롭게 개편한 '쩐썰인'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쩐썰인'은 금융(쩐), 관련 이야기(썰), 전문가(인)이라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구독자들로부터 '금융 1타 강사', '갓건영'으로 불리는 신한은행 WM추진부 오건영 부장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금융, 투자 등의 이슈를 금융 관점에서 해석하고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이다.이번 개편된 '쩐썰인'은 기존 '쩐썰의 오건영'에서 다루었던 경제, 금융,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갤럭시 S22, 폴드4, 플립4, 탭 S8 시리즈는 5월 초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3 FE와 동일한 수준의 AI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이번 업데이트에는 텍스트 번역, 음성 명령, Bixby 향상 등 다양한 AI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된 S23 시리즈 등 주요 모델에 갤럭시 AI 기능을 업데이트한 바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생중계 자동화 플랫폼 픽셀스코프가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2024 NAB SHOW'(NAB 2024)에서 '픽셀캐스트(Pixelcast)'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무인 스포츠 생중계 시대를 열었다.픽셀캐스트는 AI와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스포츠 중계 제작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인간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전문적인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NAB 2024는
SK텔레콤은 14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염창중학교 학생 26명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에 초대해 미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각 지역 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AI 교육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1300여 개 학교가 지정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AI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염창중학교 학생들은 티움에서 30년 후 미래 가상 도시 '하이랜드'에서 구현될 초고속 교통 시스템 하이퍼루프,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최근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회사와 정부 관리 간의 통신을 훔쳤다고 밝혔다.CISA에 따르면 해커들은 이메일로 공유된 인증 정보를 악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시스템에 침입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의 정부 기관이 해커에 의해 서신이 유출되었다고 전했다.이 경고는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드나잇 블리자드'라고 명명한 러시아 해커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