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곳은 지역 내 40세 이상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권을 제공하는 국영사업을 하고 있는데 루닛이 AI 기반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최종 운영자로 낙점된 것이다.총 계약금은 16억원(181만4315 호주 달러)이상이며 루닛은 2024년 8월까지 AI 기반으로 설계된 유방 촬영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MMG'의 검증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이를 통해 사업성과가 확인되면 2029년까지 향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개월 간 시범 운영한 국내여행지·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공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등에서 더욱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가 나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여행 분야에서도 보다 정확한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지향하고자 여행콕콕 서비스를 추진한 바 있다.여행콕콕의 여행지 추천엔 3가지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는 공사가 보유하는 4만여 개 여행지 정보(POI)와 민간의 빅데이터(내비게이션, 공공포털 데이터
이대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이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병원이 도입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아쿠아블레이션'으로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다.사전에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정밀하게 고속의 수압을 사출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기존 수술법과 달리 절제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이 없어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또 AI에 의한 자동화된 수술법으로 전립선의 해부학적 형태, 크기에 따른 수술
KT&G가 4년여만에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1위 수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필리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놓으며 1위 탈환 의지를 밝힌 것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9일 열린 신제품 간담회에서 "단연코 1위 수성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월부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1위 수성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G는 이날 '릴 에이블'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 2종을 선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만으로 재발성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의 재발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조철현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이택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최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사용패턴으로 우울증·조울증 재발을 93% 이상 확률로 예측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등 주요기분장애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활동량, 수면양상, 심박수변화, 빛노출 정도를 수집했다. 이와 함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아이스크림에듀와 함께 '스마트 토이 제작소' 체험관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아이스크림에듀는 개인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인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토이 제작소'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스마트 토이 제작자가 되어 인공지능 기술과 장난감이 합쳐진 반려 로봇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관이다. 체험관에 방문하는 아이들은 영상을 통해 AI로봇의 원리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스마트 토이의 부품을 조립하고 분리하는 방
중앙대학교는 다빈치AI(인공지능)대학원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다중 인원을 검출·추적하는 '군중분석' 기술을 개발해 실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중분석 기술은 공항이나 항만의 입국장, 환승 통로와 같은 복잡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움직일 때 특이 행동을 하는 우범 여행자를 탐지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관세 현장을 통과하는 수하물, 컨테이너, 수입품 등 각종 화물을 식별하고, 위험한 물건, 불법물을 검출하거나 방사능을 탐지하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의
롯데쇼핑이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물류 분야의 선두 업체인 오카도의 첨단 기술력을 이식해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원의 과감한 투자도 단행한다.일각에선 오카도의 물류DNA 인식으로 이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주화를 막고,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비즈니스 관련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카도는 영국뿐 아니라 전
CJ ENM이 인공지능(AI) 작곡 솔루션 기업 '포자랩스'(POZAlabs)의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포자랩스는 AI 기술을 통해 화성학부터 샘플링까지 작곡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시스템화해 음원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분위기, 장르, 악기, 협화 정도까지 모두 반영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포자랩스는 작곡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AI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자랩스의 AI는 사람이 평균 3~4일 걸려 만드는 음원을 5분 만에 작곡할 수 있다는 설명
정부는 31일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통합 심사·평가 제도'가 시행돼 의료현장에 진입하기까지의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축소된다고 30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법 제2조에 따라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의료기기로 AI 활용 뇌경색, 유방암, 심전도분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총 19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그동안 개별적,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혁신의료기기 지정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합해 심
네이버 뉴스가 20대를 겨냥한 뉴스 서비스 'MY뉴스 20대판'을 출시했다. 네이버의 20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뉴스를 한 곳으로 모아 뉴스 관심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지난 27일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서비스 출시 소식을 알렸다. 기존의 뉴스 자동 추천 서비스 'MY뉴스'를 20대의 관심사로 좁혀 출시한 일종의 '연령대 타깃형 뉴스 서비스'이다.이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MZ세대 공략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근 네이버는 스포츠에 관심있는 MZ세대의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1인 노인 가구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예를 들어 원더풀플랫폼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 '헬씨누리'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토털 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2022 문화기술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나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인 기술을 말한다. 몰입형 실감 콘텐츠, XR(확장현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등 쌍방향(인터랙티브) 체험 미디어, 디지털 아트 등이 있다.전시 부문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콘텐츠로 체험하는 ‘커넥티트 카(Connected Car)’, 교통약자가 원격으로 전시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19일 건강검진센터의 내시경 검사 등 상호 간 사업영역을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로 내시경 검사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985년 설립돼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센은 실시간 의료 영상 분석기
미주·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산업 대표단이 프랜차이즈 디지털화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프랜차이즈 ICT 기술에서도 로봇 조리·서빙 등 K-프랜차이즈 첨단 기술이 호평을 얻었다.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20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서울 총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홍경호 지앤푸드 회장 등 다수의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석했다.이날 개회사에 나선 정 협회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영역이 합성의약품에서 생물의약품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허가된 약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하는 AI 솔루션부터 면역항암제, 항암 백신 개발 솔루션까지 AI 신약 개발 플랫폼도 다양해지는 추세다.양현진 신테카바이오 상무는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AI신약개발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제1회 AI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항암 백신 개발에 필요한 신생 항원을 AI를 통해 예측하는 솔루션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을 소개했다.양 상무는 "대부분의 AI 신약 개발 솔루션은 저분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혼합기에 끼여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 계열사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18일 트위터에는 'SPC불매'가 실시간 트렌드로 떠올랐다. 트위터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PC 계열사를 이용하지 말자"는 글이 올라오며 SPC를 대체할 브랜드를 정리해 놓은 리스트가 퍼져나갔다. 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파리바게뜨'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뚜레쥬르'가 올라오기도 했다.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고 발생 후 바로 다음
경희대학교병원은 원내에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안전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팀(KNIGHT)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경희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병원 외부에서 오는 환자의 응급 상황을 대응한다면, 신속대응팀은 병원 내부환자를 위한 일종의 응급의료센터다.이들의 목표는 급성 악화 증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환자의 중증화와 CPR(심폐소생술) 실시를 예방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원내 입원환자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이동형 가스분석기를 가지고 응급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ABGA)를 하며, 필요 시 즉시 비
‘AI SEOUL 2022’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aT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5번쩨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로 그려보는 서울의 미래(Drawing the future with AI)’를 주제로 개최하며, 서울시가 주최하고 ‘AI 양재 허브’가 주관한다.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AI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콘퍼런스와 여러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AI 기술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진행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1일 차인 다음달 3일에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와 ‘AI 인재 채용 박람회’
초등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초등학교 교육 환경을 전면 개선하라는 대국민 호소에 나선다. 전국교대총동창회협의회와 전국교대교수협의회,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큰 울림 초등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력 저하 및 인성·생활지도 곤란, 미래교육 시행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학생수가 감소하니 교원과 교육재정을 감축하겠다는 정책이 추진되는데 따라 마련됐다. 전국 초등교육 관련 교원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