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석학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AI는 전기와 같이 경제사회 모든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이라고 말했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BS 공개홀에서 앤드류 응 교수와 국내 AI 연구자·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대담회를 열었다.응 교수는 이날 'AI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대담회에서 AI의 글로벌 기술동향과 다양한 산업의응용 사례·전망을 소개했다. 또 생성형 AI 기반의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한 AI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생성형 AI가 텍스트·이미지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로 확장되며 발생하는
자율운항 선박과 자율운항솔루션이 만나 시너지를 더한다.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를 탑재한다.20일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 (NeuBoat NAVI)’와‘뉴보트 도크
전 세계가 AI 열풍속에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 LG가 ‘상위 1% 전문가’를 목표로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 2.0' 선보였다. 19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전문가 AI(인공지능)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배경훈 AI연구원장은 발표 내내 전문성, 신뢰성을 강조했다.지난 2021년 12월 첫 '엑사원'을 공개한 이후 과연 LG만의 초거대 AI는 어떤 특장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그간의 고심이 곳곳에서 묻어났다.1년 6개월 전 엑사원 첫 버전을 공개한 이후엔 챗GPT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 회사는 이달 말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메모리반도체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만큼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연이어 내비치는 중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 주요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비공개 IR(기업설명회)를 열고, AI(인공지능)향 메모리 시장 전망·DDR5·HBM을 설명하는 테크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분기 실적 발표
14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삼성전자의약 20조원 규모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테일러(텍사스) 팹(공장) 공사가 한창이다"라며 "첫 번째 공장의 외관골조가 완성되고 내장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내년 말이면 여기서 4나노 양산 제품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투자를 결정한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은 올 상반기 착공에 돌입했다. 내년하반기 가동을
12일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오븐'에 AI(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 기반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선보인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된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날부터 지원한다.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해준다. 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다. 인식 식품은 추후 지속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3가지 무기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7조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이 업황 반등 카드로'H·D·G'(HBM·DDR5·GAA)를 꺼내들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원, 6000억원으로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DS부문의 영업손실이 지난 1분기(4조5800억원)에 이어 2분기에 약 3조~4조원의 적자가 났을 것이란 관측이다. 3분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플랫폼 등 IT 기술의 발달로 기업들의 정보기술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국내 건자재 '투톱'인 LX하우시스와 KCC 또한 정보기술·정보보호 부문 투자금을 늘리고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정보기술 부문에 전년대비 약 22% 증가한 384억1209만원(정보보호 부문 23억8170만원 포함)을 투자했다. 정보기술부문 인력도 지난해말 기준138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늘었다.LX하우시스는 최근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통해 이같이 구체적인 투자액을 공개했다. 주요투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호황에 삼성전자 3분기 순항하나.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영업이익 5900억원) 이후 가장저조한 실적이였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조7454억원, 6402억원이었다.LG전자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조4974억원, 89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LG전자에 2개 분기 연속 밀렸던 것은 유례없는 반도체 불황 때문이다. 반도체 호황 때는 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저조했던 2분기 실적이 만회될 수 있을거라는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올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4% 줄어든 6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1분기만에 가장 적은 영업이익이지만, 앞서 증권사들이 예측한 영업이익 전망치(2818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적자 폭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SK텔레콤은 하늘길을 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법•제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하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UAM민관협의체에 원년멤버로참여해 UAM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최근 SK텔레콤은 ‘UAM 운항관리 및 교통관리 특허 30여개 출원. UAM·인공지능(AI) 분야 통신연동 기술 국제표준 채택’이란 성과를 거뒀다. 실시간 통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I용 GPU 위탁생산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엔비디아 AI GPU를 만들 수 있으려면 4나노 공정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4나노 공정은 삼성전자와 TSMC에서만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기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만으로 충분한 물량을 생산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엔비디아의 올 하반기 AI GPU의 출하는 약 85만개이며, 내년에는 약 260만개 물량이 나갈 것으로추정된다. 만약 물량 공급에 차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과 신기술에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지난 5년간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펀드 등 60여 곳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회사 5곳이 출자한 4억25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로 시작했다. 2021년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
삼성전자는 AI 시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파운드리 전략을 소개했다.4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SFF 2023)'을 열고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응용처에 맞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다양한 개별 서비스에 특화된 엣지(Edge)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고성능AI 반도체에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및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국내외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한데 이어 4일 서울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같은 이름의 포럼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3'을 열었다.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에 반도체 공정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삼성전자는
3일 SK텔레콤은 SK쉴더스와 함께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며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SK텔레콤과 SK쉴더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전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안전 기술, 스마트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 총 11개의 아이템을 전시한다.비전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및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
지난 29일 찾은 국내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는 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 관리 서비스로 사고 예방을 책임지고 있다.지난해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무재해'는 기업들의 최우선 과업이 됐다. 사고를 막기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똑똑한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나왔다.에코비트 경주 사업장은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에코비트는 소각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사업부 내 총 11개의 사업장에 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지게차 충돌 방지 △운전자 행동 분석 △바디캠
30일 LX홀딩스는 미래 유망 산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120억원을 출자해 LX벤처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LX벤처스의 초기 투자는 LX그룹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소재 관련 기업에 집중한다. 추후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대표는 이근명(47) 전 LX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이 맡는다. ㈜LG, LG전자에서 M&A(인수합병)와투자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LX그룹 관계자는 "LX벤처스 설립으로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룹의
30일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감성형 AI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SKT는 스캐터랩과 공동 개발을 통해 에이닷 안에 개성있는 페르소나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A. 프렌즈'를 선보였다.꿈을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취업준비생인 '길빛나', 에너지가 넘치고 다소 직설적인 대화법을 지닌 '육제이',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닌 '강하루'는 고객별 특성에 맞는 더욱 친근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A. 프렌즈’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우선 적용되며 iOS버전은 7월 말 제공될 예
LG 구광모 회장은 ‘사람과 인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지난 3월 16일 구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함께하는 행사일정 속에서도 서울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인재와의 만남은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콘퍼런스장을 찾았다. 이날 구 회장은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드리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 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