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줄 없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혁신은 여객 서비스, 공항 운영, 업무 방식, 시설·인프라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단순한 공항을 넘어 여행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으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인천공항'을 비전으로 여객서비스와 공항운영, 업무방식, 시설·인프라 혁신을 추진 중이다.인천국제공항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앞두고 정부가 선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대규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15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사 1만 1500명을 대상으로 총 3818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연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방법, 교사 학습 공동체 촉진 전략, 수업 및 평가 혁신 코칭, 교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을 중심으로 3~4개월 동안 실시된다.연수를
지난 3월,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정보통신산업(ICT) 분야에서 7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휴대폰, PC 등 IT 기기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당분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CT 분야 수출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발생한 대만 강진으로 인해 TSMC 등의 생산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상반기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ICT 수출은 188억 2천만 달러, 수입은 117억 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71억 1천만
대통령실은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5월 21일 저녁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AI의 안전성 확보, 혁신 촉진, 포용적 미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후속 회의인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AI 윤리 및 안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정부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22일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AI)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국내 생성형 AI 모델(LLM)의 잠재적 위험과 취약점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레드팀 챌린지는 해커 역할을 수행하는 팀이 시스템의 취약점을 공격하여 발견하는 방식의 보안 테스트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AI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AI 분야 개발사들도 내부 레드팀을 구성·운영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2일,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AI 협의회의 첫 번째 실무회의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생성형 AI 활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지난달 28일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하면서,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산업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협의
정부는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드론), 로봇, 반도체 등 5대 국방 첨단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방 첨단 전략 전문기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방산 시장의 첨단 기술 중심 재편에 발맞춰 국방 산업의 첨단 전략 산업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된다.방위사업청은 최근 "국방 첨단 전략 산업 집중 육성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하여 향후 6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첨단 기술 품목 위주의 방산 수출 수요 증대를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을 위한 새로운 방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3위 도약을 목표로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현재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AI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 석권을 목표로 삼았으며, "AI 기술에서 세계 3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향후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하여 AI 국가 전략을
서울시는 6일, 광화문광장의 사계절과 역사, 특징을 생동감 있는 영상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안내 시스템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를 이달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광화문 AI 해설사는 최근 유행하는 숏폼 영상에 인공지능 목소리(AI Voice) 합성 기술을 적용하여 제작한 혁신적인 콘텐츠다. 광화문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짧고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김대호, 이진, 박소영, 정영한 등 4명의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안내하는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광화문 AI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하고 'AI 3대 강국(G3) 도약'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네이버 최수연 대표, 카카오 정신아 대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김영섭 대표,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경계현 등 국내 최고의 AI 및 디지털 전문가들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하여 협의회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
금융감독원은 4월 3일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감독 업무에 네이버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산업 환경에 발맞춰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도모하려는 양 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해석된다.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금융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또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 업무의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판
서울시는 2026년까지 총 2064억원을 투자하여 행정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 내부 생산성 증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서울"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산하 디지털재단을 통해 메타(옛 페이스북)의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 '라마'를 기반으로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소형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다른 기관보다 앞서 나아가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오래 전부터 각 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플랫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월요일)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서 AI 반도체 수요 연계 및 인프라 구축, 금융 지원,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AI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설립되었으며, AI 반도체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을 위해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국내 반도체 수요 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의 대표 수요 기업, IP 기업, 팹리스, 파운더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
서울시는 28일, 로봇·바이오·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을 허물기 위한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주요 스타트업 관련 단체와 블루앤트, 브이엠에스홀딩스 등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 허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적합성 심사 관련 규정 명확화, 건축물 현황도 열람 제한 완화, 마이 데이터 사업 인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총 9건의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0일로 다가오면서 지상파 3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총선 개표 방송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다.KBS는 '기본에 충실한다'는 목표 아래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K+'를 강조한다. '디시전K+'는 선거구를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고, 실시간 개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표 마무리 전에 주요 후보자들의 당선 확률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흥미로운 개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KBS는 국회가 보이는 곳에 설치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에는 경기 용인을 방문하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지로 개발될 의지를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작은 공약까지 모두 이행하여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대선 기간에 용인에서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을 때 일부는 이를 선거용 립서비스로 여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해당 약속을 국정과제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토론회를 국정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자리로 설명하며, 야당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때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4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방통위는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게시할 경우 AI 생성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는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 정보 확산을 방지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온라인피해365센터 내 AI 서비스 피해 전담 신고 창구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피해 신고 창구는 AI 서비스 관련 피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수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여러분이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논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서울은 불과 70여 년 전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으로 폐허가 됐던 곳”이라며 “이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해 6월 샘 알트만 오픈AI CEO를 초청한 공개 간담회에서 오픈AI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K-Startup & Ope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에 예정된 올해 주요 국가에서의 선거를 고려하여 각국 정상과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됐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 번째로 열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에 화상으로 열리는 본 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케냐 대통령 윌리엄 루토가 함께 개회한다. 이어서 3국 정상이 각각의 세션을